"알면서도 실천하기 어렵다" 美의학협회의 새해 건강관리 10계명

허미담 2024. 1. 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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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새해가 되면 지난해를 후회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건강에 대한 결심이다.

둘째, 더 건강하게 식사해야 한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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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사·예방접종 등 중요
혈압 수치·제2형 당뇨병 위험 알아봐야

매년 새해가 되면 지난해를 후회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진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건강에 대한 결심이다. 미국의학협회(AMA)는 2024년 미국인의 건강 개선을 돕기 위한 10가지 권장 사항을 제시한다. 다 알고 지킬 수 있을 것 같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잊기 쉽고 지키기 어려운 원칙들이다.

[이미지출처=픽사베이]

첫째, 신체 활동을 늘려야 한다. 운동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필수적이다. 성인은 매주 최소 150분 동안 중간 강도의 활동을 하거나 75분 동안 격렬한 활동을 해야 한다. 둘째, 더 건강하게 식사해야 한다. 단 음료와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그 대신 물을 더 많이 마시고 과일, 야채, 통곡물, 견과류 및 씨앗, 저지방 유제품, 살코기와 같은 영양가 있는 전체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셋째, 예방접종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어야 한다. 특히 독감,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으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

넷째, 예정된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야 한다. 전염병 관련 혼란으로 인해 수백만 건의 유방암, 대장암, 전립선암 검진을 놓쳤을 수 있다. 다섯째, 혈압 수치를 알아봐야 한다. 고혈압을 통제하면 심장마비나 뇌졸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여섯째,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은 것이 특징인 질환이다. 당뇨병은 제1형과 제2형으로 구분되는데, 제1형 당뇨병은 이전에 ‘소아 당뇨병’이라고 불렸었으며,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하는 것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질환이다. 인슐린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제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제2형 당뇨는 식생활의 서구화에 따른 고열량, 고지방, 고단백의 식단,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 환경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 외에 특정 유전자의 결함에 의해서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으며, 췌장 수술, 감염, 약제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일곱째, 술은 적당히 마셔야 한다. 남성은 하루 2잔, 여성은 1잔을 권장하는 지침을 따르자. 여덟째, 담배를 끊자. 궐련 담배와 전자담배는 니코틴 중독을 유발하고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아홉째, 처방약을 안전하게 사용하자. 처방약, 특히 항생제를 복용할 때는 의사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 항생제의 전체 과정을 마치지 않으면 항생제 내성 세균이 발생할 수 있다. 열째,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한다. 하루에 7~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필요한 경우 정신 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허미담 기자 damd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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