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종말을 맞이하는 성도 ; 흥하거나 망하거나

2023. 12. 29. 1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예수님의 오심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서만 누릴 수 있는 평화입니다.

게다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의 기준으로 사형당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거기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뜻을 땅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지요, 하늘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땅에서 십자가 축복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래야 하늘을 못 보니까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려는 것이지요, 그래서 세상의 질서는 성공과 능력으로 땅에서 잘사는 것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장 13~14절


이영은 목사
서울 마라나타교회(국제독립교회연합회)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14)

예수님의 오심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들 중에서만 누릴 수 있는 평화입니다. 땅에서 누구나 다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진리는 소수 만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다수는 그것이 무엇인지를 모릅니다. 그러니 누릴 수가 없지요,

십자가는 인간 역사 속에서 오류투성이로 시작했습니다. 죄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 죄인의 손에 팔려서 시작했고 그 죄인들은 살인자와 강도가 아니었습니다. 대제사장의 무리들 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죽인 사람들은 살인자와 강도들이 아닌 그 나라의 영적 지도자 들이었습니다. 게다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의 기준으로 사형당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죄명은 신성모독입니다.

그렇게 해서 죽인 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었으니, 인간이 얼마나 틀렸으며 인생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십자가는 모든 인간의 모습의 본질이 악이라고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거기서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뜻을 땅의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지요, 하늘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땅에서 십자가 축복을 누릴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땅이 얼마나 거짓과 오류로 가득찬 거짓 그 자체인지, 진리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는 알 수 없습니다. 땅에서 공중권세 잡은 거짓의 아비 마귀는 자기의 거짓으로 땅을 철저하게 잘 속였습니다.

그 속임은 눈을 가려 땅에 집중하게 만들어서 보이는 것만 보게 합니다. 그래야 하늘을 못 보니까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려는 것이지요, 그래서 세상의 질서는 성공과 능력으로 땅에서 잘사는 것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그 질서대로 모든 것이 셋팅 되어 있습니다, 돈과 힘과 권력을 많이 가질수록 그것이 선이지요, 그 기준에서 벗어나면 마치 인생이 다 끝난 것처럼 생각합니다. 땅에서 잘살고 못 살고가 인생의 실패자의 기준입니다.

그래서 그렇게도 더 많이 가지려고 빼앗고 속이고 죽이기 까지 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해도 얻지 못하니 싸운다고 성경은 말씀 합니다. 그래서 겉사람과 속사람이 만들어 진 것입니다.
겉사람은 땅에 맞추어 유능하고 힘있고 능력있고 선하고 강해야 합니다. 겉사람 으로 신앙생활을 하면 죄를 안짓는 것이 가장 잘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속사람으로 찾아오셔서 만나게 됩니다. 속사람은 죄를 지을 수 밖에 없는 무능한 존재입니다. 그래서 오직 하나님의 용서 밖에는 길이 없습니다.

겉사람이 죽어야 합니다. 땅의 강성함이 무너지고 부서지는 게 잘못된 게 아닙니다.
땅에서 강성하면 망하고 부서지면 흥하는 진리를 땅의 생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 때는 거짓이 더욱 강성해 집니다. 그러니 진리를 분별하기가 더 어려워 지는 것이지요, 진리가 더욱 힘있게 강해져야 거짓을 볼 수 있습니다. 더욱 하늘을 보고 눈을 떠야 땅의 강성함이 반드시 흥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지극히 높은 곳으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영광은 제한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평화로 받게 됩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