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찐’ 연애 스토리와 ‘종이의 집’ 속편이 있는 12월 마지막 주 #신작이OnAir

전혜윰 2023. 12. 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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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남과여〉
채널A의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입니다.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된 원작은 청춘들의 연애를 사실적으로 그려 10년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어요. 이동해와 함께 주연을 맡은 이설 역시 원작의 팬이었다며 “제목을 듣자마자 출연을 결심했다.”라고 밝힌 바 있죠.
이 작품에는 내가 혹은 주위에서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설정을 가진 세 커플이 등장합니다. 1화에서는 균열 직전의 7년 차 커플 정현성(이동해)과 한성옥(이설)의 아슬아슬한 일상이 담겼습니다. 오랜 기간 사귀어 온 연인이라면 피할 수 없는 ‘권태기’가 두 사람에게도 찾아오고야 만 것이죠. 앞으로 15년 지기 우정이 사랑으로 변하게 될 오민혁(임재혁)과 김혜령(윤예주), 상처로 남은 첫사랑 윤유주(백수희)와 재회하게 된 안시후(최원명)의 이야기까지 점차 베일을 벗을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다큐멘터리를 보듯 현실감 넘치는 〈남과여〉를 매주 화요일 10시 30분, 채널A에서 만나보세요.

방송일 12월 26일

티빙 〈환승연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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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봬요 누나.”로 수많은 과몰입러를 양산한 〈환승연애〉가 돌아옵니다. 〈환승연애〉는 헤어진 커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생활하면서 전 연인과 재회하거나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인데요. 지난 시즌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해 주었던 사이먼 도미닉, 이용진, 김예원, 유라가 패널로 참여하며, 과몰입 스위치를 켜게 하는 우즈의 ‘해가 될까’도 OST로 함께한다는군요.
반면 기존 시즌과 달라진 점도 있습니다. 김인하 PD가 시즌 1, 2를 성공적으로 이끈 이진주 PD의 배턴을 이어받아 연출을 맡았어요. 그는 출연자 섭외에만 7개월이 걸렸다고 밝혔는데요. 인스타그램 DM을 보냈던 사람만 3만 명이 넘고, 유명 관광지나 대학교 앞에서 길거리 캐스팅도 진행했다고 해요. 이렇게 공을 들인 결과, 예고편부터 반응이 아주 뜨겁습니다. “네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그럼 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라는 대사는 벌써 ‘밈’으로 자리 잡았어요.

29일 오후 12시 티빙을 통해 공개되는 〈환승연애3〉, 과연 이번엔 어떤 서사를 가진 커플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웃고 울릴지 궁금해지네요.

공개일 12월 29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베를린〉
지난 2021년 12월, 시즌 5를 끝으로 막을 내린 〈종이의 집〉 시리즈가 스핀오프 〈베를린〉을 선보입니다. 〈종이의 집〉은 ‘교수’를 필두로 하는 강도단이 스페인 조폐국과 국립은행을 습격하는 이야기를 그린 스페인 드라마로, 넷플릭스 역대 흥행작 중 하나로 꼽히죠. 극 중 페드로 알론소가 연기한 ‘베를린’은 ‘교수’와 함께 강도 계획을 세운 주동자로 많은 팬을 보유한 캐릭터입니다. 시즌 초반 죽음을 맞이하지만, 마지막 시즌까지 회상 신으로 등장하는 등 작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죠. 따라서 그의 과거사를 다룬 〈베를린〉에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lacasadepapel
@lacasadepapel
‘교수’의 팀에 합류하기 전, 이미 전성기를 달리던 베를린은 파리 최고의 경매 회사를 다음 타깃으로 삼습니다. 그는 뉴페이스로 등장한 다섯 명의 팀원(다미안, 카메론, 로이, 케일라, 브루스)과 함께 4400만 유로 상당의 보석을 훔치기 위해 움직이는데요. 여기에 본편에서 경찰 역을 맡은 라켈 무리요와 알리시아 시에라가 출연해 팬들의 반가움을 더합니다. 〈베를린〉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다른 캐릭터들의 솔로 드라마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공개일 12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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