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시대, 올 한해 최고의 자동차 후보 40대는

김종철 2023. 12. 2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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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변하는 올 한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최고의 차는 무엇일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강희수, 이하 기자협회 AWAK)는 28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후보 40대(중복 7대 포함)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은 올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 신차 78대 가운데, 각 부문별 1차 관문을 통과한 차량들이다.

'올해의 차' 평가대상 신차는 단순 연식 변경을 뺀 부분변경과 완전변경 모델 등 모두 78대가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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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2024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 발표... 1월 2차 심층테스트로 결정

[김종철 기자]

 
 2023 대한민국 올해의차 최종후보에 오른 자동차들.
ⓒ 김종철
 
급변하는 올 한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최고의 차는 무엇일까.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회장 강희수, 이하 기자협회 AWAK)는 28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후보 40대(중복 7대 포함)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들은 올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 신차 78대 가운데, 각 부문별 1차 관문을 통과한 차량들이다. 

'올해의 차' 평가대상 신차는 단순 연식 변경을 뺀 부분변경과 완전변경 모델 등 모두 78대가 후보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22년 올해의 차 후보 80대, 2023년 84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신 올해는 차종별로 세분된 트림을 나누지 않고 통합해 1차 평가를 진행했다.

기자협회는 1차 부문별 후보 차량을 대상으로 내년 1월 23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2차 심층 종합 테스트를 갖는다. 이를 통해 '올해의 차' 대상을 포함해 부문별 수상차를 발표한다.

전동화 시장의 변화...하이브리드 출품작 크게 증가, 전기차는 줄어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급변하는 하이브리드(HEV) 차량이 크게 증가했고, 상대적으로 전기차(BEV) 출품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올해의 차에선 하이브리드가 11대였지만, 올해는 16대로 늘었고, 대신 전기차는 지난해 21대에서 올해 13대로 크게 줄었다. 이밖에 내연기관 세단과 크로스오버(해치백, 왜건 등 포함) 등이 16대나 출품되면서, SUV가 강세인 시장의 흐름을 그대로 보였다.

강희수 회장은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의 변화와 함께 다양한 차종이 나오면서, 이번 심사에서 이를 적극 반영하고자 했다"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이 전동화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해당 부문을 좀더 세분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해 신차가 없어 제외됐던 픽업과 MPV 부문도 투표가 진행되면서 시상 부문이 다양화됐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는 대상 격인 '올해의 차'를 비롯해 ▲올해의 내연기관(세단, SUV,크로스오버) ▲올해의 전기 (세단, SUV, 크로스오버)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 SUV,크로스오버) ▲ 올해의 MPV ▲ 올해의 픽업 ▲올해의 럭셔리카 ▲올해의 퍼포먼스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인물 등 15개 부문을 시상한다.

분야별 후보를 살펴보면 ▲올해의 내연기관 세단은 기아 더 뉴 K5, BMW 5시리즈, 혼다 올 뉴 하이브리드가 경쟁하게 된다. ▲올해의 내연기관 SUV는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제네시스 GV80 쿠페,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가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BMW M3 투어링, 푸조 뉴 408이 경쟁한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세단에는 현대 쏘나타 디 엣지 하이브리드, 기아 더 뉴 K5 하이브리드, 혼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최종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는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기아 더 뉴 쏘렌토 하이브리드, BMW XM ▲올해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는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토요타 프리우스가 경쟁을 펼치게 됐다.

▲올해의 전기 세단에는 BMW i5, BMW i7 M70 x드라이브, 메르세데스-EQE AMG가 경쟁을 하게 됐으며, ▲올해의 전기 SUV는 기아 EV9,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메르세데스-EQE SUV가 후보군에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전기 크로스오버는 현대 아이오닉 5 N, 기아 레이 EV, 폴스타 업그레이드 폴스타2가 선정돼 경쟁한다.

▲올해의 픽업은 GMC 시에라, 포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 칸(쿨맨)이 새롭게 경쟁하고 있다. ▲올해의 MPV는 기아 더 뉴 카니발과 토요타 알파드가 2강 구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의 럭셔리카는 제네시스 GV80 쿠페, 메르세데스-EQS SUV, 토요타 알파드가 경쟁한다. ▲올해의 퍼포먼스는 현대 아이오닉 5 N, BMW XM,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가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 ▲올해의 디자인은 78대의 신차 전체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현대 디 올 뉴 싼타페, 기아 EV9, 토요타 프리우스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의 인물은 후보를 선정한 후 올해의 차 평가 테스트가 진행되는 2024년 1월 23일에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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