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강원본부, 고속도로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

박하림 2023. 12. 28.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교통혼잡 및 안전관리,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해맞이 기간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리왕산 일출.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교통혼잡 및 안전관리,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맞이 휴일이 전년의 2일에서 3일로 늘어남에 따라 대책기간 교통량이 전년보다 증가하고, 해맞이 당일(1월1일) 교통량도 39.6만대로 전년 해맞이 당일보다(35.4만대) 1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서울~동해안간(양양, 강릉) 최대 소요시간이 전년 해맞이 기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는 서울에서 동해안방향은 1월1일 오전 5∼7시, 동해안에서 서울방향은 같은 날 오후 3~5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해맞이 기간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소형차 전용 갓길차로제를 시행해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약 170㎞ 구간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도로용량을 늘린다. 

강원본부에서 개방하는 갓길차로는 서행시 소형차(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1.5t이하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강설 등 기상악화로 교통안전이 우려될 경우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해맞이 기간 중 고속도로 본선 또는 휴게소 인근 갓길에서 차량을 세우고 일출을 구경하는 일을 막기 위해 인력투입 및 물리적 진입통제를 시행한다. 고속도로 갓길과 유지관리용 통로는 차량이 주정차하고 도보로 통행할 수 있는 길이 아니며,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고객접점인 휴게소, 졸음쉼터 및 영업소에서도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휴게소의 경우, 동해고속도로 옥계·동해휴게소가 해맞이 인파로 1월1일 오전 5∼8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고객들이 몰릴 수 있는 장소는 통제할 수 있다.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휴게소 혼잡상황을 안내하고, 영동선 인천방향 대관령·월정·소초 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도 추가 설치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편리를 이끈다.

최적 출발시간대,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App(고속도로교통정보)과 인터넷(한국도로공사 RoadPlus),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라디오를 통해서도 수시로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12월31일 동해안 및 강원내륙산간에 하루 종일 눈비가 예보되어 있어, 도로 이용고객께서는 출발 전 차량점검과 월동장구를 준비하시길 바란다”면서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 및 탑승객은 도로·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우선대피 후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또는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