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강원본부, 고속도로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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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교통혼잡 및 안전관리,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해맞이 기간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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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해맞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고속도로 이용을 위해 교통혼잡 및 안전관리,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의 다각적인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맞이 휴일이 전년의 2일에서 3일로 늘어남에 따라 대책기간 교통량이 전년보다 증가하고, 해맞이 당일(1월1일) 교통량도 39.6만대로 전년 해맞이 당일보다(35.4만대) 11.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서울~동해안간(양양, 강릉) 최대 소요시간이 전년 해맞이 기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는 서울에서 동해안방향은 1월1일 오전 5∼7시, 동해안에서 서울방향은 같은 날 오후 3~5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는 해맞이 기간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소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시행한다.
먼저 소형차 전용 갓길차로제를 시행해 영동선과 서울양양선 약 170㎞ 구간에서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도로용량을 늘린다.
강원본부에서 개방하는 갓길차로는 서행시 소형차(15인승 이하 승용·승합차, 1.5t이하 화물차)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강설 등 기상악화로 교통안전이 우려될 경우 운영이 제한될 수 있다.
해맞이 기간 중 고속도로 본선 또는 휴게소 인근 갓길에서 차량을 세우고 일출을 구경하는 일을 막기 위해 인력투입 및 물리적 진입통제를 시행한다. 고속도로 갓길과 유지관리용 통로는 차량이 주정차하고 도보로 통행할 수 있는 길이 아니며,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고객접점인 휴게소, 졸음쉼터 및 영업소에서도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특히 휴게소의 경우, 동해고속도로 옥계·동해휴게소가 해맞이 인파로 1월1일 오전 5∼8시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내요원을 배치하고 고객들이 몰릴 수 있는 장소는 통제할 수 있다.
도로전광표지(VMS)를 통해 휴게소 혼잡상황을 안내하고, 영동선 인천방향 대관령·월정·소초 졸음쉼터에 임시화장실도 추가 설치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편리를 이끈다.
최적 출발시간대, 고속도로 소통상황 등 실시간 교통정보는 스마트폰 App(고속도로교통정보)과 인터넷(한국도로공사 RoadPlus), 콜센터를 통해 24시간 확인할 수 있으며, TV와 라디오를 통해서도 수시로 제공된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 관계자는 “12월31일 동해안 및 강원내륙산간에 하루 종일 눈비가 예보되어 있어, 도로 이용고객께서는 출발 전 차량점검과 월동장구를 준비하시길 바란다”면서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 및 탑승객은 도로·갓길 밖 안전한 곳으로 우선대피 후 한국도로공사 콜센터 또는 보험사에 도움을 요청해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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