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암 환우를 위해 머리카락 기부” …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졸업단원의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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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한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졸업단원들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공연을 위해 그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의미 없이 자르는 것보다 항암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단원들의 뜻이 있어 2018년부터 이 일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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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부한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졸업단원들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졸업식이 열리던 날 졸업하는 단원들의 아름다운 선행이 눈길을 끌었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 공연을 위해 그동안 길러온 머리카락을 의미 없이 자르는 것보다 항암치료를 받는 소아암 환우들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단원들의 뜻이 있어 2018년부터 이 일을 진행하고 있다.
소아암 환우들은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카락이 빠져 대부분 모자나 가발을 착용하고 있지만, 어머나 운동본부에 기부되는 머리카락은 매년 턱없이 부족하고 가발 가격도 만만치 않다. 거기다 25㎝ 길이 이상의 머리카락이 필요하기 때문에 기부가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 단원은 현재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으로 구성돼 단원들은 그동안 일반 아이들처럼 염색도 하고 싶고, 파마도 하고 싶을 때가 있었겠지만 잘 참고 건강한 머리카락을 유지해서 이렇게 기부하게 됐다.
머리카락 기부한 단원은 10명으로 김가윤(성지여중), 김미루(제일여중), 김미소(동진여중), 김은수(반송여중), 서이령(삼정자중), 허윤아(도계중)김류진(용호초), 김예원(대방초), 이수민(용호초), 윤희람(외동초) 등이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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