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최 일정 최종 확정 [밀양소식]

최일생 2023. 12. 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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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밀양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제63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의 개최 일정이 2024년 4월19일부터 22일 4일간으로 확정됐다.

경남 밀양시는 경상남도체육회 이사회에서는 2024년 개최 예정인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육대회,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개최 일정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성공적인 체전 준비를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추진기획단 및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선수들의 완벽한 경기를 위해 육상트랙 공인 등 대대적인 시설 개·보수를 진행하고 있다.

밀양시만의 매력을 담은 상징물 매뉴얼 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개최일이 확정됨에 따라 종목별 경기장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체육과 문화예술의 융합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경남도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영근 밀양시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지역의 문화와 예술, 관광이 한데 모여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19년 만에 밀양시에서 단독으로 개최되는 만큼 지역 주민과 도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교동 이달우 주민자치회장 신임 연합회장으로 선출

밀양시주민자치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 해 동안의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하고, 신임 연합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연합회 하반기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과 읍면동 주민자치회장 등 15명의 연합회원이 참석했다. 신임 연합회장 및 임원진 선출, 2023년 주민자치 활동사항 공유, 안내사항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신임 연합회장 및 임원진 선출 결과 연합회 회장에는 교동 이달우 주민자치회장이 선출되었으며, 부회장에는 부북면 이창행 주민자치회장, 감사에는 삼랑진읍 김태훈 주민자치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밀양시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 임기를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통일한 것에 맞춰 연합회의 임기도 함께 통일하면서, 이날 선출된 연합회장과 임원진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밀양시 주민자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허동식 권한대행은 “지방분권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고, 그런 만큼 주민자치 활성화는 주요 시정 목표 중 하나다”라고 말하면서 “올 한 해 고생해 주신 연합회원 및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밀양시 발전에 함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달우 신임 연합회장은 “밀양시의 주민자치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지역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발전에 필요한 역량을 결집해 시민과 함께 실질적인 주민자치를 구현해 나가겠다”며 주민자치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 

◆밀양시 2023년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밀양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청년정책 심의를 수행하는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청년정책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밀양시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청년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9년부터 2년 임기로 운영 중이다. 청년정책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청년정책 관련 전문가 및 청년단체 대표자를 포함해 총 15명(당연직 4명, 위촉직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3기 위원회가 발족됨에 따라 위촉직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부위원장을 선출했으며, 2024년 청년정책 추진계획을 심의했다.

밀양시는 2024년 청년인구 증가와 청년 정주환경 개선을 목표로 6개 분야 24개의 청년정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 사업으로 청년동아리활동 지원(200만원 15팀), 청년창업가 임차료 지원(30만원 30명), 청년월세 지원(15만원 38명), 청년대중교통비 지원(6만원 1,141명), 청년역량강화 지원(일반, 창업, 기술 등 맞춤형 교육),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총사업비 70억원) 등을 추진한다.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은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정책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위원들로 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위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리며,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많이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밀양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밀양시강소농연합회(회장 채민성)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33만3970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계층에 명절위문금, 난방비, 긴급지원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박준희)에서 연말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누룽지 2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기부된 누룽지는 밀양시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저소득 노인·장애인·아동 등 복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밀양 건설기계협의회(회장 정우성)는 지난 24일에서 26일까지 밀양시 상동면 박모씨의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소된 주택 철거를 지원했다.


이들은 장비 4대를 동원해 화재 잔해물을 완전히 철거하고 주변 정리에 도움을 줬으며 상동면행정복지센터에서도 구호물품 및 긴급생계비를 지원 연계해 최소한의 가재도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무안면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하영주, 부녀회장 김옥숙) 회원 20여 명은 정성껏 준비한 떡국떡 30박스를 무안파출소 및 무안119안전센터에 전달했으며 관내 경로당과 독거노인 및 한부모가족 등에 떡국떡 170박스를 직접 전달했다.


밀양 휘니체(대표 윤병구)는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상남면 경로당에 전달해달라며 도넛 80상자(1000개)를 상남면행정복지센터로 기탁했다.

대한적십자봉사회 밀양지구 협의회 초동면봉사회(회장 이용호)는 26일 초동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라면 20박스(24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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