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바닥 두껍게 시공해 층간소음 줄이면 높이 완화

송금종 2023. 12. 21. 10: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파트 바닥을 두껍게 시공하거나 특수 재료를 이용해 층간소음을 줄이면 건물을 더 높이 지을 수 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20일)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아파트 바닥 두께를 최소 시공 기준인 210mm보다 두껍게 해 층간소음을 줄이면 높이 제한이 사라진다.

건물 높이가 같을 때 기존 공법으로는 30층까지 올릴 수 있지만 바닥을 두껍게 하면 29층만 지을 수 있어 건설사 손익이 나빠질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아파트 바닥을 두껍게 시공하거나 특수 재료를 이용해 층간소음을 줄이면 건물을 더 높이 지을 수 있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날(20일)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아파트 바닥 두께를 최소 시공 기준인 210mm보다 두껍게 해 층간소음을 줄이면 높이 제한이 사라진다. 

건물 높이가 같을 때 기존 공법으로는 30층까지 올릴 수 있지만 바닥을 두껍게 하면 29층만 지을 수 있어 건설사 손익이 나빠질 수 있다. 

개정안은 가구수 감소로 생기는 불이익을 방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층간소음 차단 성능검사 결과 소음기준인 49㏈(데시벨)을 충족하지 못하면 사업 주체는 검사와 조치 결과를 주택 입주 예정자에게 반드시 통지해야 한다.

위반 시 5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문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