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중국 상하이동해직업기술대학과 국제교류 협약 체결

강종효 2023. 12. 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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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8일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중국 상하이동해직업기술대학(총장 왕강)과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대학은 국제 협력을 바탕으로 디자인 및 미디어영상 분야 학생에 대한 단기연수, 편입학 및 대학원 유치 등을 추진하는데 약속했으며 이외에도 경영계열, 공과계열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협력 및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중국 상하이동해직업기술대학 왕강 총장은 "지역 명문 사학 경남대학교와 함께 국제 교류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게 됐다"며 "디자인 및 미디어영상 분야는 물론 상하이동해직업기술대학이 운영 중인 다양한 학과에 대해서도 경남대와 국제교류 협력을 점차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은 "경남대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디지털 ICT, SW, 디자인, 미디어영상, 게임 등 디지털 분야에 대한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중국 상하이동해직업기술대학 졸업생들이 보다 성공적인 유학생활과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 상하이동해직업기술대학은 1993년 설립 이래 7개 단과대학, 24개 전공, 7300여 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상하이시 시급 특색 전문대학이자 모범 사립 대학이다.

중국 전국 전문학교 평가 결과 TOP300에 선정된 상하이 유일 사립대학으로 경제, 무역, 물류, 의약, 문화예술, 신문방송, 패션디자인, 스마트제조 등의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경남대,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22일 개소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오는 22일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메가존클라우드, KAIST,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을 가진다.

이번 개소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경남대학교, 메가존클라우드, 경남테크노파크, KAIST가 주최하며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제조ICT사업단,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주관한다.


‘초거대제조AI 글로벌공동연구센터’는 차세대 인공지능인 ‘초거대 AI’를 경상남도의 주력 산업인 제조 산업에 적용해 경상남도 신성장동력산업을 선도하고 글로벌 제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센터에는 아마존웹서비스(AWS), Microsoft 및 SAP 등 글로벌 혁신기업과 KT, SK네트웍스서비스 등 국내 대기업, AI.Nation, 알씨케이, 마크베이스 등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핀란드 제조서비스SW전문회사 ‘Visual Components’도 합류한다.

한마관 2층에 자리 잡은 센터의 초대 센터장에는 경남대 정태욱 SW중심대학사업단장, 경남테크노파크 조유섭 본부장, KAIST 최준균 교수가 공동으로 맡는다.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2023 성과확산 세미나' 개최

경남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정태욱)은 지난 14일과 15일 거제 한화벨버디어 세미나룸에서 '2023 성과확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SW전공강화센터 △SW융합교육센터 △SW기초교육센터 △SW가치확산센터 등 SW중심대학사업단 소속 센터의 1차 년도 성과와 향후 계획이 발표됐다.


이어 SW중심대학위원회 위원 위촉식과 SW중심대학사업 수행에 있어 공헌해 온 전문가에게 표창장을 전달하는 수여식이 열렸다.

경남대 정태욱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경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대학의 SW교육확대, SW전공교육 강화, SW융합교육 활성화, SW가치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2023년 기록관리 기관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국립창원대학교가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에서 시행한 '2023년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가 등급'을 받아 기록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기록관리 기관평가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제9조에 근거해 기록관리 제도 정착과 우수사례 공유 등 기록관리 업무 발전과 확산을 위해 매년 국가기록원에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은 격년제로 평가받고 있다. 


2023년도는 중앙행정기관, 특별지방행정기관, 국공립대 등 총 2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업무기관 등 3개 분야의 10~16개 지표를 적용했다. 

창원대는 기록관리 기관평가 전체 지표 영역에서 국·공립대학 평균 73.5점보다 크게 높은 점수를 획득해 기록관리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어윤 창원대 총장 직무대리는 "이번 기록관리 기관평가 결과는 모든 교직원이 우리 대학의 기록물을 잘 관리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대학의 모든 기록을 최고 수준으로 관리하고 활용해 내실 있는 기록관리가 이뤄짐으로써 ‘기록 선도대학’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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