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부산 콘서트 내년 3월로 연기… 무슨 일이길래?

이금숙 기자 2023. 12. 1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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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윤정(43)이 독감으로 부산 콘서트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지난 16일 공연기획사 밝은누리는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아티스트(장윤정)의 심한 독감으로 인해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며 "본 공연을 기대하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리며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윤정 부산 콘서트는 내년 3월 2일로 연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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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독감으로 부산 콘서트를 내년으로 연기했다./사진=장윤정 인스타그램 캡처

트로트 가수 장윤정(43)이 독감으로 부산 콘서트를 내년으로 연기했다.

지난 16일 공연기획사 밝은누리는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아티스트(장윤정)의 심한 독감으로 인해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부득이하게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며 “본 공연을 기대하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리며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장윤정 부산 콘서트는 내년 3월 2일로 연기된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특히 최근 기온 차가 급격해지면서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보건당국 발표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환자 수는 1000명당 61.3명으로, 이는 2019년 이후 최고 환자 수다.

독감은 일반적인 감기와 달리 그 증세가 훨씬 심하며 고령이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발열 ▲두통 ▲근육통과 같은 전신증상이 먼저 나타난 후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 심할 경우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도 보일 수 있으며 폐렴 등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독감은 보통 일주일이 지나면 증상이 나아지고, 전염력도 없어지지만 어린이나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은 중증화될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은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한다. 근육통, 고열이 심하다면 이런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 안정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다. 몸 안에 수분이 충분하면 가래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고, 호흡기계 회복에 도움을 준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선 비누를 이용해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는 손 씻기를 ‘셀프 백신‘(Do It Yourself Vaccine)으로 언급할 만큼, 손 씻기는 감염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는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다.

백신 접종도 중요하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을 맞으면 건강한 사람 기준 70~90%에서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항체 생성은 접종 후 2주 정도 소요된다. 특히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에 해당되는 고위험군은 접종 시기에 맞춰 백신을 접종하고,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 진단‧치료 받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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