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기 민주당 예비후보, 경기 성남 수정구 선거 출마 선언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 등 다양한 정책 제안... "절망의 시대 새로운 희망 만들겠다"

[박정훈 기자]

▲ 22대 국회의원 선거 성남시 수정구 더불어민주당 박영기 예비후보가 14일 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미래를 바꿀 대전환의 시대 박영기가 선언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기 예비후보가 14일 출마를 선언했다.

박영기 예비후보는 성남시민과 당원동지들을 대상으로 발표한 선언문에서 현재의 정치 상황과 성남시 수정구의 발전을 위한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절망의 시대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 양극화, 출생율 저하 등의 문제에 대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과 현 정치 검찰 집권에 대해 비판하며, 정치적인 양극화와 국민의 역량 모으기에 실패한 상황을 지적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대전환의 필요하다"며 "새로운 시대와 희망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성남시에 대해서 이재명 당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추진했던 정책들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시장으로 인해 성남시가 민생이 아닌 정쟁의 성남시로 되어간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제 판을 바꿀 때가 됐다"며 "박영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는 새로운 불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새로운 박영기가 기득권 타파를 통한 대전환을 이루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이날 박영기 예비후보는 성남시 수정구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10개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지역내 주민들과 전문가들을 포함한 상설협의체를 구성하여 종합적인 도시발전계획을 수립할 것을 약속했다.

박영기 예비후보는 "개헌국회의 실현, 노동자 보호, 지속가능한 기본사회를 위해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금융, 주거, 의료, 교육등)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한다"며 "성남시 수정구의 발전과 성남시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기 예비후보는 성남 희망대초등학교와 창곡중(현 창성중), 송림고등학교 서강대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민주당 중앙위원이자 직능대표자회의 부의장,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공인노무사회 회장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