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넘긴다고 새해? 기도로 2024년 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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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새해를 기도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가 내년에도 이어진다.
제8회 원크라이는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으니'를 주제로 다음 달 5일 경기도 안양시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열린다.
원크라이 대한민국 국가기도회는 2017년 서울 양천 한성교회(도원욱 목사)에서 제1회 행사를 시작한 뒤 해마다 3500~6000명이 모이는 한국의 대표적인 새해 기도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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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새해를 기도로 시작하는 대한민국 국가기도회 원크라이가 내년에도 이어진다. 제8회 원크라이는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으니’를 주제로 다음 달 5일 경기도 안양시 새중앙교회(황덕영 목사)에서 열린다.
원크라이 기도회의 특징은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12시간 동안 기도회가 이어진다는 점이다. 2시간 단위로 6번의 집회가 진행되며 황덕영 유기성(선한목자교회 원로) 박동찬(일산광림) 한기채(중앙성결) 박성민(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목사와 박성규 총신대 총장이 말씀을 전한다. 블루잉워십 로드웨이브 워십퍼스 CCC노아더네임 브이워십이 시간마다 경배와 찬양을 인도하고 CCM 사역자 존노 류하나 오은 이철규 장한이의 공연이 펼쳐진다. 교육 생태 다음세대 국가 등의 주제로 구체적으로 기도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현장 참여가 어려운 교회와 성도들을 위한 기도회 실황중계가 온라인에 제공된다.
대회장인 황 목사는 13일 새중앙교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크라이를 통해 8년째 기도로 새해를 시작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연합된 기도 모임을 통해 특별하게 역사하신다”며 “기도로 열어야 새해지 달력 한 장 넘겼다고 새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황 목사는 대회 주제에 담긴 ‘마지막 때’와 관련해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때와 시간은 모르지만 전쟁과 기후 변화 등 성경이 말하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단들이 종말론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바람에 건강한 교회들이 종말론에 관해 이야기 하길 꺼려왔지만, 성경적 종말론에 대한 인식은 신앙생활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원크라이 대한민국 국가기도회는 2017년 서울 양천 한성교회(도원욱 목사)에서 제1회 행사를 시작한 뒤 해마다 3500~6000명이 모이는 한국의 대표적인 새해 기도회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 기간에도 온라인 공간에서 1만여명이 함께 기도했다.
글·사진=손동준 기자 sd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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