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이너스원,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 포함 4관왕 영예…AI 광고 산업 흐름 읽은 선한 크리에이티브
디마이너스원이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이노베이션 부문에서 대상을 포함해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대한민국광고대상은 올해 30회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 광고상으로 매년 2천여 편의 작품들이 출품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광고상이다.
디마이너스원은 빙그레의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으로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과 온라인 영상 부문 동상을 모두 수상하는 동시에, 문화체육관광부의 ‘마을을 지키담’ 캠페인으로 옥외광고 부문 은상, 정부광고 부문 특별상을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세상에서 가장 늦은 졸업식’ 캠페인은 독립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퇴학 및 정학을 당한 학생 독립운동가들을 조명하고, 학생 독립운동에 대한 관심과 감사함을 고취하고자 기획된 빙그레의 명예 졸업식 캠페인이다. 제작 과정에서 AI 딥러닝 기술과 디에이징 기술로 학생 독립운동가의 생전 모습을 학창 시절 모습으로 복원해 완성한 졸업 앨범과 홀로그램 졸업사로 큰 화제가 됐으며 그 결과 크리에이티브의 기술성과 혁신성, 독창성 등을 인정받아 이노베이션 부문 대상, 온라인영상 부문 동상을 동시 수상했다.
‘마을을 지키담’ 캠페인은 2022년 3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묵호별빛마을에 불이 붙지 않는 특수 페인트를 활용한 벽화를 그려 앞으로의 산불 피해를 예방하고자 기획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캠페인이다. 마을 주민들을 포함해 일러스트 작가, 동해시 소방관, 봉사자들이 함께 벽화를 완성하여 소방차의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에 화재 대피로를 확보하였고 그을렸던 마을을 탈바꿈하여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한 점에서 공익적 크리에이티브로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옥외광고 부문 은상, 정부광고 부문 특별상을 동시 수상하며 총 4관왕 기록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디마이너스원 관계자는 "좋은 크리에이티브는 주목하게 하고, 좋은 취지는 함께하게 한다"면서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캠페인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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