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고위험군도 ‘이 식사’로 예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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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식품과 가공식품을 줄이고 식물성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당뇨병 발병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석 결과, 식물성 식단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은 가장 낮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24% 더 낮았다.
당뇨병 유전적 소인이 있거나 비만, 고령, 신체 활동 부족 등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도 식물성 식단 섭취를 유지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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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비엔나 의과대 연구팀이 영국 바이오뱅크 데이터 활용해 성인 11만3097명을 12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기간동안, 2628명이 당뇨병에 걸렸다. 연구팀은 건강에 좋은 식물성 재료를 식단에 얼마나 추가했는지에 따라 점수를 매겼다. 점수가 높을수록 식물성 식단을 가장 잘 준수한 것을 의미한다.
분석 결과, 식물성 식단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은 가장 낮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24% 더 낮았다. 당뇨병 유전적 소인이 있거나 비만, 고령, 신체 활동 부족 등 위험 요인이 있는 사람도 식물성 식단 섭취를 유지하면 당뇨병 발병 위험이 낮아졌다. 반면, 식물성 식단 점수가 낮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 발병 위험이 37% 더 높았다.
연구팀은 식물성 식단 섭취로 인한 체지방‧체중 감소, 혈당 정상화, 염증 감소, 신장 및 간 기능 개선 등이 당뇨병 예방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 위 연구에서 식물성 식단 점수가 높은 사람은 ▲혈중 지질(트리글리세라이드) ▲혈당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C-반응성 단백질(CRP)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IGF-1) 수치가 정상이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당뇨병과 신진대사(Diabetes&Metabolism)’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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