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미래항공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시동’ [힘쎈충남 브리핑]

홍석원 2023. 12. 1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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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산서 학술대회 갖고 발전방향 등 공유 

2023 충남 미래항공모빌리티 학술대회 알림그림.

충남도가 오는 20일 서산 베네키아 호텔에서 ‘2023 충남 미래항공모빌리티 학술대회(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도심항공교통수단 체계의 변화를 예측하고, 도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 Air Mobility)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관련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미래항공모빌리티 항공기인증,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국방분야 미래항공모빌리티 발전뱡향 및 기업의 개발동향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도는 학술대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의 미래항공모빌리티가 나아갈 방향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학술대회는 2개 세션에 대한 전문가 6명의 주제발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항공모빌리티 정책동향을 주제로 이은희 항공안전기술원(KIAST) 책임이 ‘미래항공모빌리티 항공기 인증제도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박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 피디(PD)가 ‘산업부 우주항공 연구개발 과제 현황 및 방향성’을, 박언수 육군 교육사령부 부이사관이 ‘국방 드론/미래항공모빌리티 운용 개념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래항공모빌티 민간동향을 주제로 전정규 한화시스템 팀장, 문광오 대한항공 차장, 이정훈 아모텍 이사가 각각 △미래항공모빌리티 사업소개 및 차세대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 개발 동향 △미래항공모빌리티 운항과 교통관리 △지에이(GA)급 전기추진시스템용 65㎾ 모터와 시동발전기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 대한항공, 한화시스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셀에어로 스페이스 등 관련 기업과 한서대, 한국기술대, 세한대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도민 누구나 포스터의 정보무늬(QR)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은 “충남은 전통항공분야에 대해서는 후발주자이지만 첨단제조기반산업이 발달해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미래항공모빌리티 핵심기술 확보와 생산의 최적지”라며 “기존 주력산업과 신산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경쟁력 강화 및 기업의 산업전환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 인권위, 청소년 안전·저상버스 등 인권 증진 방향 모색 

충남도 인권센터는 11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2023년 시책 인권영향평가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 인권센터는 11일 내포혁신플랫폼 다목적회의실에서 ‘2023년 시책 인권영향평가단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도 인권위원회에서 인권영향평가 대상으로 선정한 시책에 대해 인권위원과 인권지킴이단, 전문가, 인권활동가, 당사자, 인권보호관으로 구성된 인권영향평가단이 4∼5차례 회의와 관련 자료 등을 검토해 인권영향평가를 진행한 결과를 공유하고 담당 부서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인권영향평가단, 도 시책 담당 부서, 도 인권센터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보고회는 경과 보고, 시책인권영향평가 결과 발표, 부서 의견 수렴,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도민 인권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저상버스 운수종사자 인식개선 및 환경 개선’ 등 2개 시책과 ‘노숙인 지원 정책 개선’ 1개 현안에 대한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 시책은 위기 또는 긴급 상황에 놓인 청소년의 입소 시설 등이 청소년의 인권을 보장하고 있는지를 시설 운영 규정을 통해 살펴보고, 청소년 보호시설 종사자의 근무 환경 등 20개 항목에 대해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단은 청소년 입소 시설 등에 대해서는 주거 및 학습, 여가를 위한 공간이 필요하고 쉼터 생활 규정 전반에 대한 인권적 검토를 통한 개정이 필요하며, 청소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긴급보호소가 설치돼야 한다고 짚었다. 

또 청소년 시설·기관의 상담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해 종사자의 처우 개선 및 고용 안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저상버스 운수종사자 인식개선 및 환경 개선 시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저상버스 운수종사자 인식 개선 교육과 저상버스 운행 환경 등 13개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단은 저상버스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 중 리프트 작동법에 대한 교육은 실습 위주의 교육이 필요하고 저상버스가 필요한 교통약자의 유형별로 응대법을 달리해야 한다고 짚으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 제고는 저상버스 도입만으로 달성할 수 없고 무장애 승강장과 도로 방지턱 개선 그리고 버스정보시스템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현안인 노숙인 지원 정책 개선 관련해서는 도의 노숙인 지원 정책에 대해 여성·외국인 등 소수자 노숙인 지원 여부, 노숙인 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실시 여부, 노숙인 의료 및 주거 지원, 거리 노숙인을 위한 상담소 설치, 노숙인 인권침해 구제 수단 등 11개 항목을 살폈다. 

도 인권센터는 이날 발표한 평가 결과와 시책별 담당 부서의 의견을 종합해 이달 중 개선을 권고하고 내년부터 이행 여부를 파악할 계획이다.

박물관·미술관 직무연찬회 갖고 우수사례 공유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11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도내 사립박물관·미술관 관계자 간 정보공유 및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이번 연찬회는 도와 시군 박물관·미술관 담당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사례 발표, 백제의 세계유산 강의,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임립 임립미술관 관장과 장인기 온양민속박물관 학예실장이 사립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귀영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이 ‘백제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도는 내년도 사립박물관·미술관 지원방안 및 정책을 공유한데 이어 참석자들과 박물관·미술관 운영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은 사립박물관·미술관 지원정책 추진 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박물관·미술관 운영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도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역량 있는 박물관·미술관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상설시장' 지역개발 경진대회서 최우수사례 선정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3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예산군의 '예산상설시장 활성화사업'이 최우수사례로, 보령시와 청양군이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됐다.

충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3년 지역개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예산군이 최우수사례로, 보령시와 청양군이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토부는 주민 삶의 질 향상, 관광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성장 등 올해 지역발전에 공헌한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발표했다. 

국토부는 3개 분야(지역개발공모, 지역개발계획, 산업·주거복지)에 대한 서면 심사를 통해 분야별 2개 사업 총 6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8일 경진대회 발표 평가에서 최종 최우수 및 우수사례를 확정했다. 

심사 결과, 예산군의 ‘예산상설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사업’이 지역개발계획 분야 최우수사례의 영예를 안았다. 

또 보령시의 ‘보령스포츠파크 조성사업’도 지역개발계획 분야 우수사례로 꼽혔으며, 청양군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사업’은 지역개발공모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업 시군에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수여되며, 내년 지역개발사업 공모 시 최우수사례는 서면 평가 면제, 우수사례는 서면 심사 가점 등 혜택이 제공된다. 

정원순 도 균형발전정책과장은 “국토부가 기존에 추진 중인 공모사업과 함께 내년 신규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도내 시군과 협력해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지역개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올해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성과 공유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0~12일 제주도 일원에서 ‘2023년 도단위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열고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제주도 일원에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과 협력 방안 도출을 위한 ‘2023년 도단위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도 농업기술원과 도 축산기술연구소, 시군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하는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도·시군·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14개 시군 19종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했으며, 성과와 문제점을 살폈다. 

이어 도 축산기술연구소는 주요 업무와 협력 사항을 설명했으며, 도 농업기술원은 내년도 신규 사업과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 

아울러 이날 평가회에선 정순우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팀장이 축산분야 담당자 직무 향상을 위해 ‘사료작물 재배와 곰팡이 관리’를 주제로 강연했다. 

평가회 첫날인 10일에는 정순우 천안시농업기술센터 팀장이 저탄소 농업기술 이론과 저탄소 축산물 인증기준 실무 등 축산분야 담당자 직무 향상을 위한 특강을 펼쳤고, 이어 참석자들은 축산분야 시범사업 추진 시의 어려움과 개선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하며 다양한 정보와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의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 기회 마련을 위해 도 축산기술연구소와 실용화 연구 개발에 대한 기술보급사업과의 접목 방안 확대를 위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지난 8월 김태흠 지사와 농림·축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던 ‘축산단지 조성을 통한 산업 융복합 방안 설명회’에서 양돈 탄소중립 및 산업 융복합에 대해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는 농업회사법인 피그랜드를 방문해 ‘부상수초(물개구리밥) 활용 양돈분뇨 자원화 및 양돈 사료 생산 시스템’ 교육을 듣고 가축분뇨 처리의 어려움 해소 및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충남TP,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2개사 에 대통령상 등 포상 전수 

동서기공 전경.

(재)충남테크노파크는 1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에서 수상한 2개사에 포상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은 지역산업진흥, 산업단지발전,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고 관련 종사자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추진되었다. 올해 대통령 포상에는 ㈜동서기공, 산업부장관 포상에는 ㈜넥스플러스가 선정됐다. 

대통령 포상을 수여 받은 ㈜동서기공은 ‘충남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의 R&D, 비R&D 과제를 수행하며 친환경 모터하우징 분야 투자 및 신규 사업장을 구축하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산업부장관 포상을 수여 받은 ㈜넥스플러스는 ‘충남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을 통한 연료전지 금속분리판 기술 확보, 지역 일자리 확대 및 연관매출 향상 등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충남TP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남의 수소 에너지산업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충남 지역혁신클러스터 기업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정]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12일 오전 10시 30분 보령에서 열리는 충남 나누리호 취항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2일 오전 10시 30분 문화공감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현장실사’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2일 오후 1시 30분 추사홀에서 열리는 예산군 건강도시 조성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2일 오전 10시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희망2024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2일 오전 10시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는 금산군 품목농업인 연구 연합회 성과보고회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2일 오전 10시 서천특화시장에서 열리는 2023년 사회재난예방 민관합동 캠페인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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