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각종 사업 추진 등 연내 마무리 철저 당부 [고성소식]

최일생 2023. 12. 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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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가 12월6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읍면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원 현장의 최일선에 있는 읍면과 소통하며, 현장의 소리를 다양하게 청취하고자 군수 주재로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먼저 군정 주요 사항에 대한 협조와 홍보 내용을 전달하고, 읍면장은 해당 읍면 주민들의 현안에 대해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를 주재한 이 군수는 “겨울철에 집중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건조한 날씨에 각종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산불감시원 예찰 및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들이 평온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밝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행정의 최일선에서 소통 행정을 펼쳐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고성군보건소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상 수상

고성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이 12월6일 서울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개최된 ‘2023년 생애 초기 건강 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2020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에 선정돼 영유아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한 팀이 되어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목표로 임산부 및 24개월 이하 영아 60여 명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해주고 있다

이에 군은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의 확대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상을 수상함으로써 그간의 노고를 격려받고 주요 사업 운영 사례 등에 대한 소통의 시간도 마련됐다.

◆2023 고성청년동아리 성과공유회 열어

고성군은 12월6일 고성청년센터 다모아홀에서 ‘2023 청년동아리 다모아사업’ 참여동아리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2023 청년동아리 다모아사업’은 지역 청년의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 청년들 간의 연계(네트워크)를 강화함은 물론, 청년 각자의 끼와 소질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바람청년봉사단을 비롯해 총 12팀이 선정돼 1년 동안 자율적으로 동아리 활동을 추진했으며, 각 동아리의 활동 내용과 방법 등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동아리 성과공유회 행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참여동아리 회원 중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하는 전자바이올린 ‘리즈’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희망 동아리의 성과 발표회 및 성과 공유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한편에는 각자 동아리의 멋과 맛을 살린 활동 사진과 현수막이 전시 및 게첨돼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하고, 참석자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2023년 참여 청년동아리는 봉사, 독서, 환경, 동물, 음식, 여행, 창업, 공공예술,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주제의 활동 분야로 이뤄져 회원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자유롭게 발산하는 기회를 통해 실제 진로의 길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거나 창업으로 연계되기도 하고, 활동 결과물로 도심 가로수길 소규모 전시회를 열기도 했다.

◆㈜대경에너텍 대표 김종보, 고향사랑기부제 100만원 기탁

고성군 회화면이 고향인 김종보 ㈜대경에너텍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김종보 대표는 매년 취약계층들을 위한 지원에 힘쓰며 이웃돕기 성금과 나눔 곳간 성금 등을 기탁하는 등 고향 고성에 특별한 사랑을 베풀며 소중한 나눔의 정신을 심어주고 있다.

◆고성군,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지원사업 공모 선정

고성군은 하나금융그룹의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 어린이집 지원사업’에 국공립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고성읍 소재)이 선정됐다.

고성군은 지난 9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민간 협력 사업으로 하나금융에서 추진하고 있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운영 지원사업인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공모사업’에 참여해 두 달간의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군은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으로부터 매년 42백만 원의 사업비를 5년간 전액 지원받게 된다.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 어린이집 지원사업’은 정규 시간 외 부모가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휴일 근무 등의 사유로 자녀 돌봄이 필요한 경우, 필요한 시간만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말 및 공휴일 형 보육 서비스이다.

◆고성군, 교육경비 보조사업 정산 간소화 전격 실시 

고성군은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대한 고성교육지원청 및 각급학교의 보조금 정산업무 부담을 줄이고자 2023년도 사업부터 정산 간소화를 실시한다.

군은 올 9월 고성교육행정협의회의 기타 안건으로 교육경비 정산 간소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후 관내 교육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정산 간소화를 전격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교육경비 보조사업 간소화로 정산서류 5종(정산서, 세부집행내역, 지출부사본, 지출결의서 및 세금계산서, 지출사진 등)이 3종(정산서, 사업실적보고서, 에듀파인 통합지출부)으로 단순화 됐으며, 정산업무의 큰 비중을 차지했던 각종 지출 증빙자료는 별도로 제출할 필요 없이 학교에 보관하면 된다. 

이번 정산 간소화 시행은 각급학교 교사 등 교육경비 사업 담당자의 행정업무를 대폭 줄여, 담당자들이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에 더욱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가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고성’이란 주제로 그림 공모전

고성군은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가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고성’을 주제로 한 아동 친화 달력 만들기 그림 공모전을 실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관내 초등학생 총 124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12작품(대상 2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6점)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아동들은 ‘내가 꿈꾸는 아동친화도시 고성’이하는 주제 하에 고성 상족암, 탈공연장, 독수리, 송학고분군 등 고성이 품은 매력과 가치를 아동친화도시 고성의 주제와 접목해 도화지에 그려 냈다.

공모전 수상작(12작품)은 고성군수 상장 수여와 더불어 2024년 아동친화 달력으로 제작돼 참여 아동 및 관내 아동관련시설, 유관기관 등에 배부 될 예정이다.

◆고성군 청소년 특별히 우대합니다! ‘청소년 우대가게’ 현판식

고성군은 12월6일 카페셀럽(고성읍 소재)에서 ‘청소년 우대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청소년 우대가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공모사업을 통해 구성된 고성군청소년성장지원협의체 의견 제안 및 청소년의 욕구를 반영한 신규 시책사업으로 고성군만의 청소년을 위한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난 11월 청소년 욕구조사에서 청소년 우대가게 선호도를 반영해 지역 카페 10개소의 협력을 통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청소년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청소년 우대가게 10개소는 현재 고성군 소재 10개소(△고옥정 △카페셀럽 △카페자하 △다소니카페 △동네커피 △텐퍼센트 △비다움 △위드커피 △주차다방 △하삼동)이며, 추후 이용률 등을 반영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우대가게는 청소년은 꿈키움 바우처 카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할인된 음료(최대 2천 원)와 무료로 제공된 마카롱 등을 특별히 마련된 청소년 배려석에 앉아 먹을 수 있으며 휴대전화 충전기와 무릎담요도 이용할 수 있다. 

◆하일면 솔섬, 바닷길이 열리면 만나는 자연이 빚은 바위섬 장여

고성군 하일면 송천리에는 소나무가 많은 섬이라 솔섬이라 불리는 섬이 있다. 

봄에는 진달래로 섬이 분홍색으로 수놓아져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솔섬에는 바닷물이 빠지면 걸어갈 수 있는 바닷길이 열린다. 

솔섬의 꼬리와 같이 길게 나와 있는 곳으로 ‘장여’라 불리며, 밀물 때는 섬이 되고 썰물 때에는 바닷길이 열려 육지와 연결된다.

바닷물이 빠졌을 때 장여를 걸으면 희귀한 모양의 암석층으로 이루어진 바위섬과 함께 조각가가 조각을 해놓은 듯한 바위들이 해안가 곳곳에 보인다.

진달래군락지로 봄철 관광명소로 유명한 섬이지만,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면서 남해안의 정취와 자연의 신비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어 사계절 마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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