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청와대세트장에서 모인 경상남도시장·군수 '공동문제 협의' [합천소식]

최일생 2023. 12. 4.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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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군수 김윤철)은 4일 합천청와대세트장에서 경상남도 시장·군수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시장·군수협의회 제9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1월 3일 ‘지방교부세 확대 촉구를 위한 공동성명서 채택’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 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지난 9월 19일 산청에서 열린 제90차 정기회의 안건처리 현황과 지난 11월 경상남도 시장·군수가 동참한 경남시장·군수협의회 ‘우추항공청 설치 특별법 통과 촉구 릴레이 캠페인’ 결과를 공유하고,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연계한 옥상비가림시설 관련 양성화 건의 등 6건의 건의사항도 논의했다.

시·군에서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제도개선이나 도민의 생활에 필요한 사업의 확대 등에 대해 의결된 안건은 경남도와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중앙부처에 전달된다.

김윤철 군수는 “재도약하는 경남을 위해 경남 시장·군수님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문제를 협의함으로써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합천군, 남부내륙철도 연계 합천역세권 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

합천군은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부내륙철도 연계 지역발전전략 및 역세권개발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연구원 박진호 박사의 보고로 진행된 최종보고회에서는 역세권개발 사업을 위해 시행할 세부 사업 및 추진방식과 지역여건 및 인문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역세권개발을 위한 도입기능 및 개발예정구역, 재무성 분석 등 체계적인 역세권개발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합천역세권 개발사업 기본계획은 지난해부터 경남도와 5개 시군(합천군, 진주시,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이 공동 발주해 전문 용역사(경남연구원, 유신)와 함께 계획수립, 실무협의회, 설문조사, 재무성 분석, 전문가 자문회의 등 협업과 검토를 거쳐 수립됐다.

합천군 역세권은 단계별로 개발될 계획이며, 지역여건 진단 결과로 도출된 지역소멸 위기 상황, 주거환경ㆍ도심기능ㆍ지역특화 전략품목 부족이라는 문제는 광역교통망 구축과 연계한 새로운 지역발전 거점 형성을 위한 앵커시설 유치, 도심기능 재구조화, 생활권 및 주요 관광지 연계 교통체계 구축, 군민의 생활여건 및 정주환경 개선이라는 발전 방향 설정으로 해결할 예정이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용역은 합천역세권 개발을 위한 첫걸음이다”면서 “기본계획의 수립 결과를 바탕으로 철도기능과 연계된 체계적인 역세권 조성을 통해 군민의 생활여건 및 정주환경 개선과 함께 교통 중심의 내륙관광거점으로 개발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양산시 벤치마킹 

합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유달형, 공공위원장 김윤철)는 지난 1일 양산시의 우수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양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실무협의체 위원장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양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 및 활동 사항, 특화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교류했으며, 이를 통해 위원들의 역량 강화 및 협의체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우수한 사례를 접목시켜 복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 안심식당 95개로 확대 지정

합천군은 주민들과 식당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20개의 안심식당을 추가로 지정해 관내 안심식당을 총 95개로 확대했다.


안심식당은 고객에게 안전한 식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덜어먹는 도구 제공, 수저의 위생적 관리,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등 생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음식점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는 안심식당 지정 표지판과 함께 포장용기, 위생수저집 등 식사 문화개선 관련 위생용품을 지원받는다.

◆합천군, 2023년 성탄트리 점등식 개최

경남기독교 합천군연합회(회장 권태진)는 중앙교차로 일대에서 김윤철 합천군수를 비롯한 기관 사회단체장,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성탄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경남기독교 합천군연합회의 합동 예배와 성탄트리의 불을 밝히는 점등식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와 더불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경남기독교 합천군연합회의 이웃돕기성금 100만원도 함께 전달됐다.

김윤철 군수는“성탄트리의 밝은 빛이 우리 주변의 어둡고 소외된 곳에 온정의 빛이, 힘든 이웃들에게 희망의 빛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연말 이웃돕기 나눔의 손길 이어져

합천군에 연말을 맞아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등 성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합천군 용주면 청년회(회장 이경식)는 4일 용주면사무소를 방문해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용주면 청년회는 매년 개최하는 노인의 날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각종 봉사활동 등에도 솔선수범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초계면 자원봉사회(회장 김국자)는 지난 1일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를 관내 독거노인 및 어려운 계층 18가구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으며, 안부를 확인하며 온정을 나눴다. 

청덕면(면장 안영혁) 자원봉사회(회장 장영숙) 주관으로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회원들은 힘을 모아 6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갔으며 안영혁 청덕면장도 배추 버무리기에 손을 보태면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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