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한지완, 장기윤에게 정체 들키나 “그건 주경이만 아는 건데”[TVis]

정진영 2023. 12. 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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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방송 화면 캡처
‘우아한 제국’에서 한지완이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우아한 제국’ 71회에서 장기윤(이시간)은 우혁(강율)이 희찬(방형주)의 친아들이란 사실을 듣게 됐다.

장기윤은 갸우뚱하면서도 희찬의 칫솔로 유전자 검사를 하고자 했다.

사실 이는 서희재가 재클린(손성윤)을 통해 장기윤에게 흘린 것. 하지만 서희재는 모르는 척을 하며 장기윤에게 “가능성은 1%도 없지만 만약에 그 헛소문이 사실이라면”이라면서 “양 대표와 모든 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사업에 타격을 입으면 안 되는데”라고 천연덕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양 대표님 아들이 정우혁이 맞는다면 기윤 씨가 먼저 양 대표님을 끊어내라. 먼저 불법자금과 비리를 터뜨려서 확실하게 선을 그어야 기윤 씨가 산다”면서 “솔직히 양 대표 위험한 사람이잖냐. 기윤 씨한테 우아한 제국 소속 배우 이용해서 성 접대하라고 부추긴 것도 양 대표잖냐. 그래서 회장 자리도 못 물려받고”라며 설득했다.

이를 들은 장기윤은 “성 접대 때문에 아버지 눈 밖에 난 거 주경이만 아는 사실인데 어떻게 아느냐”고 추궁했다. 서희재가 당황하며 ‘우아한 제국’ 71회는 막을 내렸다.

‘우아한 제국’은 거대한 힘에 의해 짓밟힌 정의와 감춰진 진실,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한 두 남녀의 처절하고도 우아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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