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교회 원로목사 추대·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이현성 2023. 12. 4.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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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간 서울 오륜교회(주경훈 목사)를 담임한 김은호(65) 목사가 지난 1일 조기 은퇴했다.

새 담임 주경훈(47) 목사와 교인들은 이날 서울 강동구 본당에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 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부흥을 다짐했다.

교회는 추대·감사패를 비롯해 전 교인의 사진을 조합한 모자이크 액자를 김 원로목사에게 전달했다.

김 원로목사는 정송이 사모와 함께 교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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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훈 목사 “김은호 원로목사님 목회 DNA를 계승·발전시키겠다”
김은호(오른쪽) 오륜교회 원로목사가 1일 서울 강동구 교회 본당에서 주경훈 담임목사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있다.


35년간 서울 오륜교회(주경훈 목사)를 담임한 김은호(65) 목사가 지난 1일 조기 은퇴했다. 새 담임 주경훈(47) 목사와 교인들은 이날 서울 강동구 본당에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 예배’를 드리고 새로운 부흥을 다짐했다.

오정호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장은 감사 예배에서 ‘은혜와 진리의 사역자’(요 1:14~18)를 주제로 설교했다. 오 목사는 “지금까지 오륜교회에 은혜를 주신 주님께서 2기 사역을 시작하는 원로목사님께 앞으로도 은혜를 주시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의 사역 원천은 신학 이론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라며 “원로목사님께서 실천하셨듯 주 목사님도 주님만 바라보며 새로운 부흥을 이루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교회는 추대·감사패를 비롯해 전 교인의 사진을 조합한 모자이크 액자를 김 원로목사에게 전달했다. 김 원로목사는 정송이 사모와 함께 교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 목사는 “원로목사님이 강단 위아래에서 보여주신 삶은 삶의 이정표가 됐다. 원로목사님의 목회 DNA를 계승·발전시키겠다”면서 “곁눈질하지 않고 교회를 섬기겠다. 전심으로 성도들을 사랑하겠다”고 다짐했다.

글·사진=이현성 기자 sa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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