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힘쎈충남 브리핑]

홍석원 2023. 12. 1. 1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시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전면 제한에 들어간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고농도 발생 강도·빈도를 낮추고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 땐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

충남도는 내년 3월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시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전면 제한에 들어간다.   사진=쿠키뉴스DB

충남도는 1일부터 내년 3월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하고, 비상저감조치 발령시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전면 제한에 들어간다. 

고농도 미세먼지가 자주 발생하는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고농도 발생 강도·빈도를 낮추고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평상시보다 강화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제4차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28㎍/㎥로 정책 시행 전 대비 20%(△7㎍/㎥) 개선됨에 따라 정책적인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이번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산업·발전·수송 등 부문별 핵심과제와 생활공간 개선에 주력해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더 강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내 미세먼지 배출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산업 부문에서는 대형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중심으로 체결한 자발적 감축 협약 기업의 감축을 강화하며, 감축 성과가 높은 우수기업을 선정해 포상 하는 등 추가적인 저감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 드론·이동 측정 차량 등 첨단 감시 장비로 서북부 산단 지역과 우심 지역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핵심 배출원 상시 감시·단속 체계를 마련해 도-시군 지도점검반·민간감시단 98명을 활용, 미세먼지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을 신속 점검할 방침이다. 

발전 부문에서는 전력 수급의 안정성을 전제로 도내 총 29기 화력발전기 중 3기에서 최대 7기까지 가동을 정지하고 나머지는 상시 80% 수준으로 상한을 제약한다. 

에너지 수요 관리 강화를 위해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 17℃ 이하 유지, 개인 난방기 사용금지 등 공공부문 에너지 사용실태 점검 및 민간의 에너지절약 동참을 위한 홍보도 강화한다. 

수송 부문에서는 수도권과 대구·부산에서 시행했던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 단속이 대전·울산·광주·세종까지 확대 추진되며, 도에서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기관리권역 내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인 관급공사장 181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준수 여부를 점검해 수송 부문 미세먼지를 저감한다. 

생활 부문에선 농촌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 운행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도로 미세먼지 제거를 위해 58개 구간 240.7㎞를 ‘집중관리도로’로 지정, 살수차·도로 노면 청소차 등 41대를 투입해 도로 재비산먼지를 제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6시간 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예보 대상지역이 기존 수도권에서 충청·호남권까지 확대돼 도민들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예비저감조치가 발령되면 공공·행정기관 2부제가 실시된다. 

민감·취약계층 부문은 어린이집, 노인 및 사회복지시설 등 2289곳은 자체 점검하고, 627곳은 겨울철 안전점검과 병행해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이행 상황 및 공기청정기 적정 관리 여부 등 추가적인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현재 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등으로 인한 도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대기환경 측정망, 마을 대기 측정망으로 측정한 데이터를 실시간 제공 중이며, 미세먼지 예보기준을 초과할 경우 문자(SMS) 안내를 추진하고 있다. 

빈준수 도 대기환경과장은 “올겨울은 대기정체가 늘고 사회·경제활동이 회복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5등급 차량 저공해 조치, 겨울철 적정 실내 온도 유지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민들이 생활 속 실천에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남 유일 생존 애국지사 이일남 선생 98세 일기로 별세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2월 23일 이일남 애국지사를 만나 220만 도민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 출신의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였던 이일남 선생이 지난달 30일 향년 9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1일 도 실·국장 등과 함께 이일남 애국지사의 빈소가 차려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일남 애국지사는 1925년 금산군에서 태어났으며, 1942년 6월 전주사범대학 재학 당시 일본인 교장의 민족 차별 교육에 분개해 학우들과 비밀결사단체 ‘우리회’를 조직, 항일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1945년 1월 자금 조달을 위해 금산사방관리소 인부로 취업 중 발각돼 체포됐으며, 같은 해 8월 17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관리법으로 기소됐고 광복 후 출옥했다. 

이에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86년 대통령 표창에 이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전 부지사는 “이일남 애국지사와 같은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헌신, 애국·애족 정신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끈 자유 대한민국 건설의 위대한 힘”이라며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지난달 30일 오후부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등 해외 순방길에 오른 김태흠 지사도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해외에서 황망한 소식을 들어 빈소에 찾아뵙지 못해 비통한 마음”을 전하고 “일제에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지사님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220만 도민이 지사님의 뜻을 기리고 이어갈 것”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오는 2일 9시 30분 대전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될 예정이며,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다.

충남도립대, 뉴노멀 시대 ‘혁신’ 교육성과 발표회 개최

충남도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대학 해오름관에서 ‘교육 및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충남도립대학교가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대학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남도립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대학 해오름관에서 ‘교육 및 혁신지원사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충남 라이징 스타(Rising SRAR)’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발표회는 교육운영 성과발표를 통해 학생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내년도 성과창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1일차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과발표에 이어 캡스톤 디자인 부스가 마련됐다. 이어 학과별 전공학술 발표회외 학과 동아리별 작품 전시, 산학협력 성과 전시, 사업단 부스도 상시 준비했다. 

혁신 분야 성과로는 대학이 추구하는 ‘STAR+’ 공유가치를 실천해 온 ‘미라클라이프 프로젝트’와 ‘기숙형캠퍼스(RC)’ 등이 제시됐다.

‘STAR+’는 대학이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프로젝트다. 세부적으로 교육혁신 4개 과제(헌신적 사회인‧창의적 전문인‧유능한 실용인‧나눔의 소통인)와 산학협력 및 기타 혁신 과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학과 및 동아리 분야에는 12개 학과별 특성화 전략과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등에서 선보인 재학생들의 다양한 작품이 주요 성과로 전시됐다. 

세부 발표 과제에는 총 48팀의 작품과 창업, 논문으로 구분해 전시되는 등 뉴노멀을 대비한 주제가 주를 이뤘다. 

또한, 현장에는 ‘도전골등벨’ 등이 진행되면서 성과발표회에 활기를 더했다.

김용찬 총장은 “혁신은 지속적으로 움직이고 변화하는 것이며 이는 뉴노멀 시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라며 “이번 성과발표회를 발판 삼아 충남도립대학교가 대한민국에서 대체할 수 없는 유일하고 고유한 가치를 지닌 공립대로 도약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도청서 ‘문화 다양성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진행한 ‘문화 다양성 그림 공모전’ 수상자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화 다양성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지난달 29일부터 7일까지 충남도청 본관 지하 1층 갤러리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충남 문화 다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소수 문화에 대한 권리 존중, 인식개선 그리고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모집된 작품 중 초등부 7점, 중·고등부 7점 최종 14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자는 초등부 ▲최우수상 두마초등학교 5학년 백주원 ▲우수상 천안청수초등학교 2학년 이예나 ▲장려상 천안초등학교 2학년 이채언 ▲장려상 천안용암초등학교 6학년 김윤아 ▲입선 백석초등학교 5학년 강다윤 ▲입선 두마초등학교 1학년 강채린 ▲ 입선 금오초등학교 4학년 허예솔 학생이 선정됐다. 

또한, 중·고등부 수상자로는 ▲ 최우수상 천안쌍용중학교 2학년 김다윤 ▲ 우수상 천안청수고등학교 1학년 조이안 ▲ 장려상 불무중학교 3학년 조이레 ▲ 장려상 천안새샘중학교 2학년 원영채학생 ▲ 입선 공주여자중학교 1학년 남서연 ▲ 입선 서산석림중학교 1학년 유소윤 ▲입선 천안백석중학교 2학년 염서인 학생이 선정됐다.

예산군, 2026년까지 봉수산자연휴양림에 숲속야영장 조성

예산 봉수산자연휴양림 전경.

예산군이 봉수산자연휴양림 내 숲속 야영장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봉수산자연휴양림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지역 내 산림휴양인프라의 확충과 산림 휴식 및 치유를 목적으로 봉수산 휴양림 지구 내 1㏊ 면적의 야영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도비 및 군비 총 5억여원을 확보해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내년부터 기반 시설을 시작으로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로 조성될 휴양림 내 숲속야영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높아진 휴양림 수요에 따라 발생하는 고질적인 예약 문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는 인프라 확대 및 산림 휴양 체험 등 효과를 거두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숲속야영장이 완공되면 방문객이 예당호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숲속에서 휴양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드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2일부터 4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순방 일정을 수행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4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106회 당진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4일 오후 5시 30분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2023년 홍성군지역아동센터 연합 발표회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4일 오전 8시 30분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4일 오전 8시 30분 군청 다용도회의실에서 열리는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4일 오전 10시 서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16회 서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