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재)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논 생물다양성 증진 업무 협약 체결 [고성소식]

최일생 2023. 11. 3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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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1월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재)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 정판용)과 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은 고성 해안지역 둠벙관개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5주년을 맞이해 개최됐으며, (재)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은 2008년 10월 ‘제10차 람사르협약당사국총회’에서 채택된 ‘습지시스템으로서의 논의 생물다양성 강화’를 위한 후속 조치를 검토해 오던 중, 지난 6월 고성군을 방문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로 지정된 ‘고성 해안지역 둠벙관개시스템’을 활용한 논 생물다양성 증진 조사를 먼저 제안함으로써 성사됐다.


이후 람사르재단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협조로 관내 여러 지역의 둠벙을 순차적으로 둘러보았으나, 기존 둠벙은 너무 깊어 논 습지 생물다양성 조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해 새로운 둠벙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재단은 고성읍 대독리의 독실친환경농업단지(대표 빈상철)를 가장 적합한 사업대상지로 선정해 단지장 및 농민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재)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의 정판용 대표와 고성군농업기술센터의 최경락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내 새로운 둠벙 조성 및 유지 관리 및 논 생물다양성 조사(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둠벙 조성지 선정, 둠벙 축조 관련 기술 지원 및 국가중요농업유산 관리번호 제456호로 지정(고성군농업기술센터) 등을 주요 내용으로 체결됐으며, 특히 람사르재단은 이번이 지자체와 체결하는 첫 업무 협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판용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 대표는 “오늘날 지구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의 문제로 인해 생물 다양성 보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 체결 기관인 고성군을 비롯해 환경 친화적인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매주 화요일 야간 민원실 운영 큰 호응

고성군이 운영하고 있는 화요일 야간 민원실이 군민들에게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야간 민원실은 평일 업무시간 내 행정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 등의 편의를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공휴일 제외)되고 있으며 △여권 신청 및 교부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인감증명 및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여권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 최근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1매, 수수료(카드결제 가능)를 준비해 군청으로 방문하면 되고, 여권 유효기간이 남아 있을 경우 기존 여권도 지참해야 한다.

유정옥 열린민원과장은 “바쁜 일과로 근무 시간 내 군청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들이 세심한 민원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내실있게 화요일 야간 민원실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역협회 경남지회 연합 방역 활동 진행

고성군자원봉사센터는 11월28일 한국방역협회 경남지회 소속 ‘클린연구소’와 고성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10명과 함께 고성군국민체육센터 및 고성군 종합운동장 등 다중이용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연합 방역 활동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한국방역협회 경남지회와 연계한 사업으로, 전문 영역 도 단위 단체와의 재능 나눔 연계를 통해 취약계층 이용 시설과 체육 시설 등에 방역 활동을 실시하는 경남 전 지역 연합활동으로 각 시군 이어가기(릴레이)로 진행된다.

이날 활동은 고성군 방역 자원봉사 참여업체인 ‘클린연구소’에서 빈대출몰에 대응하기 위해 빈대 등 해충 방역 작업을 실시했다.

◆마암⋅상리면 주민 건강 걷기 대회 개최

고성군 보건소는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을 위해 마암면 복지회관과 상리면 어울림문화센터에서 ‘주민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지역 주민들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 내 소지역 건강격차 해소사업’은 특히 이번 ‘주민 건강 걷기 대회’를 통해 걷기 실천율을 향상시켜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


16일 마암면에서 진행된 걷기대회에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천사의 집, 정신 요양원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마암복지회관에서 출발해 장산숲까지 3.2km를 왕복하는 구간을 걸으며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24일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된 상리면 걷기대회에 참여한 상리면 주민 300여 명은 어울림문화센터에서 상리연꽃공원까지 3km를 왕복하는 구간을 걸으며 즐거운 웃음을 지었다.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 행복나눔 생필품 전달

SK오션플랜트 띠앗봉사단(변화추진실 실장 이충구)은 11월28일 동해면사무소를 방문해 독거 어르신을 위한 행복나눔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띠앗봉사단이 매년 분기별로 6가구를 선정된 동해면 독거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말벗 나누기 및 행복나눔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전달된 생필품은 쌀, 라면 등의 식료품과 세탁세제, 화장지 등의 생필품으로 6가구에 약 2백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고성읍 최낙호 씨, 성금 300만 원 기탁

고성읍에 거주하는 최낙호 씨가 관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28일 전달했다.


기탁 날 당일 참석하지 못한 최낙호 씨를 대신해 그의 배우자가 고성군청을 방문해 그 뜻을 전했다.

최낙호 씨의 배우자는 “남편인 최낙호 씨가 추운 겨울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을 담아 기탁을 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경남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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