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신불산 억새숲 보전 참여”… 사업비 쾌척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3. 11. 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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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울산공장이 24일 울주군청에서 울주군, 울산생명의숲에 '신불산 억새 숲 보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울산생명의숲 차동조 대표, S-OIL 오석동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전달된 사업비는 신불산 억새 숲 보전연구용역과 생태계 복원, 억새 생육 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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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울산공장이 24일 울주군청에서 울주군, 울산생명의숲에 ‘신불산 억새 숲 보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순걸 울주군수, 울산생명의숲 차동조 대표, S-OIL 오석동 전무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전달된 사업비는 신불산 억새 숲 보전연구용역과 생태계 복원, 억새 생육 관리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울주군의 산악관광지인 영남알프스 산 중 하나인 신불산 정상에서부터 능선을 따라 분포하는 약 13㏊의 억새 숲으로 인근 간월재와 함께 억새 명소이자 대한민국 100대 명품 숲에 선정된 곳이다. 연간 수십만명의 등산객이 숲을 방문하고 있다.

S-OIL, 울주군, 울산생명의숲 관계자들이 억새 숲 보전사업비 전달 행사를 갖고 있다.

신불산 억새 숲은 고산지 기후 특성과 미역줄나무, 싸리류 등 주변 식생의 천이로 군락지 면적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경관 보전 요구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에 울주군과 울산생명의숲은 억새 숲의 체계적인 복원과 보전 방법을 정립하기 위해 대구대학교 산림연구소의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5개년 중장기 보전계획을 수립하고 억새 군락지 생태계 복원과 식재, 생육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S-OIL 오석동 전무는 “신불산 억새 숲 보전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잘 보전된 억새 숲이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보전계획에 맞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IL 울산공장은 ‘울산 연안 수중정화 활동’, ‘반려 해변 프로그램 참여’, ‘천연기념물 보호 활동’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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