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심야 탄도미사일 발사… 실패 추정

임지혜 2023. 11. 23. 0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가 개시된 22일 밤 북한이 동해안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전날 오후 11시5분 북한이 평안남도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9월13일 이후 두 달여만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신형 중거리탄도미사일용 고체연료 엔진 시험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9·19 남북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가 개시된 22일 밤 북한이 동해안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3일 “전날 오후 11시5분 북한이 평안남도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한미 정보당국은 추가 분석 중이다.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지난 9월13일 이후 두 달여만이다.

앞서 북한은 지난 21일 오후 10시42분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해 궤도에 정확히 진입시켰다고 22일 발표했다. 우리 군은 전날 오후 3시를 기해 9·19 남북군사합의 1조 3항의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대한 효력정지를 의결했다. 또한 휴전선 일대 감시정찰자산을 투입해 대북 정찰을 재개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