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폐암 3기, 7달 남았다고"…'시한부 선고' 아픈 과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문식이 잘못된 시한부 선고로 삶을 포기할 뻔 했던 사연을 전했다.
윤문식은 "병원에서 7개월 더 살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며 "그래서 그 때 아내에게 '공연은 끝내고 죽겠다'고 말했었다"고 조용히 삶을 정리하려 했던 과거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윤문식이 잘못된 시한부 선고로 삶을 포기할 뻔 했던 사연을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배우 윤문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윤문식은 마당극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던 시절, 지금은 사별한 아내의 투병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떠올렸다.
윤문식은 "한참 잘 나갈 때 아내가 당뇨 합병증으로 고생했다. 30년 결혼 생활을 했는데, 15년을 병원에 들락날락했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시한부 선고를 받았던 일화를 전하며 "제천에서 '싸가지 흥부전'이라는 공연을 할 때였다. 연습을 하는데 기침을 너무 심하게 하니까, 아내가 병원에 가자고 하더라. 그리고 폐암 3기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윤문식은 "병원에서 7개월 더 살 수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며 "그래서 그 때 아내에게 '공연은 끝내고 죽겠다'고 말했었다"고 조용히 삶을 정리하려 했던 과거를 밝혔다.
하루가 지난 뒤 "한 번만 병원에 더 가보자"는 아내의 말에 다른 장소에 있는 병원을 찾았다고 전한 윤문식은 "다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폐암 1기라고 했다. 빨리 수술하자고 했는데 의사선생님에게 한 달만 연기해달라고 해서 공연을 마쳤고, 바로 수술했다. 지난 해 10월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꽈추형' 홍성우, 직장 내 괴롭힘·추행 폭로 등장…병원 측 "확인중" [엑's 이슈]
- 김병만, 12년만 이혼 "긴 별거 끝 최근 절차 마무리" [공식입장]
- "음성 고추"…김민준, 처남 지드래곤 마약 음성에 '화끈'
- 임라라♥손민수, 신혼인데 어쩌나…"해결 안 돼" 눈물 토로
- "송가인, 공연 중 맥주병 폭행 피해…응급실 실려가" 가짜뉴스 몸살
- 박영규 "미달이 김성은, 8살 때 34평 아파트+현금 3억 보유"(라스)[전일야화]
- '백종원♥' 소유진, 오이 하나로 버티는 근황…군살 제로 이유있네
- 이재용 "재혼 1년만 위암…투자 사기 피해까지"
- 이경심 "사업 실패, 20억 손해…치매 투병 母 세상 떠나" (특종세상)
- '이상순♥' 이효리, 화가 전향? 수준급 그림 실력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