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 아이파크 자이 계약자 대상 ‘안심매입약정’ 가입 진행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홈페이지 통해 약정 가능

KAP한국자산매입은 ‘안심단지’로 지정된 ‘이문 아이파크 자이’ 계약자를 대상으로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가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KAP한국자산매입이 국내 최초로 내놓은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는 수분양자가 아파트 입주시점에 사정상 입주를 하지 않고 취득원가를 회수하고 싶을 경우 한 번 더 선택할 기회가 제공되는 매수청구권 약정이다.

부동산 선도거래시장인 청약시장에서 청약당첨 아파트를 준공 후 만기시점에 수분양자가 원할 시 취득원가에 매입하는 것을 수분양자와 약속함으로써 미래의 불확실성을 해소해 주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한다.

특히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서비스를 통해 약정을 체결하게 되면 계약자는 무조건 입주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입주시점(전매제한 및 실거주 의무기한이 지난 매도가능일)에 취득원가로 매도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공받게 된다. 이렇게 되면 계약자는 시세 하락이나 이직, 이사, 현금유동성 경색, 기타 개인적인 사유 등 다양한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동시에 줄일 수 있다.

단, 분양한 모든 단지가 안심매입약정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KAP한국자산매입은 금융사 IM, 감정평가사 준공 후 감정컨설팅보고서 등 객관적인 외부 시각과 호별 분양가 적정성 평가 모델(TIPS 선정), 리스크매니지먼트 위원회 등 자체 평가 기준을 통해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이 가능한 ‘안심단지’로 선정하고 있어, 예비 청약자는 청약하려는 아파트가 ‘안심단지’인지 확인 후 청약하면 된다.

KAP한국자산매입은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최근 안심매입약정이 가능한 ‘안심단지’로 ‘이문 아이파크자이’, ‘철산자이 브리에르’,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등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중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이문·휘경뉴타운 3구역에 조성되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최고 41층 25개동 총 4,321가구의 공동주택 3개 단지(1,2,3단지)와 오피스텔 1개동 594실로 이뤄져 있다. 이번 분양에서는 오피스텔과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20~102㎡ 총 1,467가구가 일반분양 됐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역세권 입지에 더불어 신이문역 또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춰 눈길을 모았다. 또한 이문초, 석관중, 석관고, 경희중, 경희고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한 단지여서 평균 17.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안심단지로 선정된 ‘이문 아이파크 자이’ 계약자는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 홈페이지에서 단지와 동호수를 검색해 약정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인증 후 예상매입예정가와 권리행사 예정일, 약관전문 확인, 취급수수료 납입 절차로 약정이 진행된다.

‘안심매입약정’ 모집기간은 정당계약일 종료 후 30일 이내에서 최대 120일이며, 단지별 정책에 따라 최대 120일까지 모집은 가능하나 수수료가 상승하기 때문에 계약자 입장에서는 보다 빠른 가입이 유리하다.

추후 KAP한국자산매입은 ‘헷지했지 안심매입약정’을 체결한 수분양자에게 입주예정시점으로부터 60일, 30일, 15일 전에 권리행사 시점을 알려줄 예정이다. 계약자가 입주예정시점으로부터 60일의 권리행사기간 동안 매수청구권 선택 시에는 매매계약 체결절차가 진행되며 분양가, 발코니 확장비, 승인옵션, 취등록세 납부 영수증을 제출, 확인된 취득원가에 매도할 수 있다.

안심매입약정 가입 절차와 서비스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헷지했지’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