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푸드뱅크, 광동제약과 ‘헬스케어 푸드팩’ 사업 실시

서명수 2023. 11. 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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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박상영 부사장(왼쪽)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광동제약은 재난지역 긴급지원과 취약계층 건강지원을 위한‘헬스케어 푸드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긴급 재난 발생 시 광동제약의 비타500 등 제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 산불 등 재난 재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푸드뱅크는 결식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식품폐기 및 식품손실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에도 기여하는 환경운동으로, 본 사업을 통해 기후변화 예방과 동시에 그 피해에 따른 신속한 지원까지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대규모 재난이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소외계층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유사시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보다 면밀히 살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부식품등제공사업(푸드뱅크)은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물적 나눔 전달체계이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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