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 분양가 상승세 속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분양가상한제 적용돼 눈길

손성봉 매경비즈 기자(sohn.seongbong@mkinternet.com) 2023. 11. 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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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원자재 가격 폭등 등 여러 요인으로 촉발된 분양가 상승세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건설업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분양가는 한동안 계속 상승세를 그릴 예정이며 지금 고분양가라고 여겨지는 단지들도 결국 시장에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건축비 상승분만큼 전부 분양가에 반영할 경우 고분양가 논란으로 미분양 리스크가 높아지기 때문에 오른 건축비를 반영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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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 조감도 >
금리와 원자재 가격 폭등 등 여러 요인으로 촉발된 분양가 상승세가 완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건설업계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분양가는 한동안 계속 상승세를 그릴 예정이며 지금 고분양가라고 여겨지는 단지들도 결국 시장에서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산정의 가장 기초가 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추가적으로 인상될 것이라 발표했다. 기본형건축비 인상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지난해 역시 세 차례가 인상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추가 기본형 건축비 인상 이유는 건설자재 가격과 노무비 등 공사비가 상승한 영향”이라며 “실제 건설자재 가격 중 레미콘이 7.84%, 창호 유리가 1%가 올랐고, 노무비도 철근공 5.01%, 특별인부 2.64%, 보통 인부 2.21% 등 6개월 전과 비교해 크게 뛰었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정부가 지난해 7월 발표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 대상 확대 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사업 계획 승인을 새로 신청하는 30가구 이상 민간 아파트에는 제로에너지 건축이 의무화돼 건축비만 약 30%가량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업 주체들의 고심도 깊다. 기본형 건축비가 올해 3번 연속 인상됐고, 건설자재 등 가격과 노무비 등 전반적인 건축 비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건축비가 분양가의 절반 이상으로 치솟았다. 건축비 상승분만큼 전부 분양가에 반영할 경우 고분양가 논란으로 미분양 리스크가 높아지기 때문에 오른 건축비를 반영하기도 어렵다는 것이 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 업계 전문가는 “공급은 줄고, 분양가는 오를 일만 남은 현 부동산 시장에서 내 집 마련을 고려 중인 수요자라면 더 늦기 전에 선점해야 한다”라며 “특히 기존 주택이 아닌 새 아파트를 고려 중이라면 수요 공급 법칙으로 구축과 신축의 양극화 현상이 벌어질 수도 있어 선점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내 집 마련을 노리는 예비 청약자들에게 “분양가는 오늘이 가장 싸다”라는 말이 단순한 홍보문구가 아니게 되면서 지역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알짜 단지로 이목이 몰려들고 있다.

먼저 대우건설은 이달 충남 아산시 탕정면에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를 공급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 동, 1626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공공택지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에 새 아파트를 만날 수 있다.

삼성 디스플레이시티2가 증설될 예정으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는 삼성 근로자 및 협력 업체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되어 탄탄한 배후 수요를 갖추게 될 것이다.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의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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