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 희생·헌신이 대한민국 근간” [힘쎈충남 브리핑]

홍석원 2023. 11.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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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17일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참석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충남보훈관에서 광복회 충남지부가 주최·주관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기렸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지사는 17일 충남보훈관에서 광복회 충남지부가 주최·주관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희생정신을 기렸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 정신과 희생을 되새기고 후세에 전하고자 1997년 5월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7일이다. 

김 지사와 조길연 도의장, 김지철 도교육감,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 도내 보훈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헌화·분향, 대통령 표창 수여, 기념사, 추모사, 헌시 낭송, 순국선열의 날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걸 바친 애국선열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고 기념식에 참석한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선열들의 치열했던 독립 투쟁은 마침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줬다”라면서 “선열들께서 보여주신 불굴의 독립 정신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끌며 자유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위대한 힘이 됐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도는 책임감 있는 보훈정책으로 국가유공자와 유족께 보답할 것”이라며 △힘쎈충남 보훈카드 출시 및 대형마트 할인율 확대 △대전보훈병원·건양대병원 독립유공자 유족 의료지정병원 추가 지정 △참전명예수당 인상 및 시군 격차 해소 추진 등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도는 ‘보훈이 곧 국방’이라는 신념으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예우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 동반자 ‘제7기 도민감사관’ 61명 위촉

충남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참여 및 열린 감사 실현을 위한 ‘제7기 충남도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 

충남도는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민 참여 및 열린 감사 실현을 위한 ‘제7기 충남도 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제6기 및 제7기 도민감사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정 홍보영상 상영 △제6기 우수도민감사관 감사패 전달 △제7기 도민 감사관 위촉장 수여 △도지사와 대화 △도민감사관 활동성과 보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7기 도민감사관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서류심사와 지역여론 청취를 거쳐 선발한 사회복지·토목건축·교육문화·농림축산 등 분야별 전문가 61명으로 구성됐다. 

도는 61명 중 77%인 47명이 자격증 보유 또는 경력자인 만큼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에 대한 전문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부정부패·비리, 제도 개선, 도민 생활 불편 사항을 감사위원회에 제보하고, 감사 및 현장 점검에 참여하는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임기는 종료됐지만 앞으로도 지역과 도정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며 지난 2년간 도민의 눈높이에서 도정을 살핀 제6기 도민감사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 새롭게 위촉되신 제7기 도민감사관 여러분들에게는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드린다”며 “도민감사의 역사가 26년이 되어가는데, ‘청렴한 충남’이라는 도정의 한페이지를 또 한번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지역사회에 무관심하지 않고, 도정에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신 여러분들이야 말로 충남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생각한다”며 “복지와 행정, 건축 등 여러분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더해 보다 청렴하고, 유능한 충남도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도·시군·전문가 워크숍 '한국형 실리콘밸리' 모색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17일 천안아산 인근 소셜캠퍼스 온 충남에서 충남연구원과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 관련 도·시군 협의체 회의 및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고효열 도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한 도·시군 관계 공무원, 충남연구원, 민관합동추진단,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1부 도·시군 협의체, 2부 민관합동추진단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도정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사업의 성공을 위해 참신한 사업화 전략을 논의하고 정책 수립 방향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으로 마련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충남 북부권과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대도시권으로 육성하는 민선 8기 핵심과제로, 도와 경기도는 현재 연구용역을 통해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선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단장이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비전과 전략 등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어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자문위원회의 자문이 이어졌으며, 도·시군 관계자와 민관합동추진단 등 참석자들은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도는 이날 도출된 여러 의견을 종합 검토해 다음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전 경기도와 내용을 협의·조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중 충남연구원은 연구진 2차 합동 워크숍을 통해 베이밸리의 교두보 역할을 위한 추가 협업사업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는 베이밸리 추진 전략을 단기, 중·장기 사업으로 구분해 지속적이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해 도와 경기도의 발전을 주도할 진정한 메가시티를 구축할 방침이다. 

고효열 국장은 “도의 발전과 베이밸리 메가시티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 중인 자문위원회, 민관합동추진단에 감사드린다”라면서 “베이밸리 메가시티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한국판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도록 조만간 미래세대를 위한 대범한 계획을 마련해 선도적인 모형을 수립·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산자원연구소, 수산업경영 대학과정 수료자 24명 배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7일 서산 한서대학교 연암도서관 대통령룸에서 올해 수산경영 대학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7일 서산 한서대학교 연암도서관 대통령룸에서 올해 수산경영 대학과정(수산업 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산업 전문가 과정은 충남 수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수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심화 교육을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수료생 24명과 노광헌 수산관리과장, 함기선 한서대 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산경영 대학과정 운영 보고, 우수 수료생 시상, 수료증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열정적으로 교육에 참여하고 면학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한 3명에게 해양수산부장관, 도지사, 도의회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로 10번째로 맞는 수산경영 대학과정은 7월부터 15주간 △최신 양식기법 △어업지원 △경영관리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수산분야 전문가로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운영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흐름에 맞춘 수산경영 대학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며 “충남 수산업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자 수산업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산경영 대학과정은 2014년부터 현재까지 22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농기원, 농업 빅데이터 수집 위해 조사원 역량 강화 교육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17일 ‘농업 빅데이터 수집 사업’에 참여 중인 조사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6∼17일 이틀간 기술원 내에서 ‘농업 빅데이터 수집 사업’에 참여 중인 조사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농업 분야 정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현재 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 8개 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농업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농업 빅데이터 수집은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주요 시설과 노지 작목의 생육 환경 정보를 수집·분석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기초 자료를 확보하고자 전국 단위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량·품질 향상을 위한 모형 개발용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의 정밀도·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 기준을 표준화하고 조사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의 주요 내용은 도내 주요 작목 중 하나인 방울토마토의 재배 관리와 생육 조사 방법, 도내 유망 스마트팜 재배 농가의 실전 재배 경험 사례 등이다.

박종원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연구사는 “이번 교육은 농업 빅데이터 조사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수집 정보의 품질을 높여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라면서 “빅데이터 수집을 통해 도내 주요 작목에 대한 정보 기반 환경관리 기준을 설정하고 ‘데이터 영농’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농림식품특사단, 예산사과에 ‘엄지척’

네덜란드 특사단 이 예산군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한 가운데 예산사과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예산군 제공

예산군은 지난 16일 프레드릭 보스나르 네덜란드 농림식품품질부 특사가 충청남도-네덜란드 스마트 농업분야 양해각서 체결 이후 첫 방문지로 예산군농산물유통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산군농산물유통센터에는 프레드릭 보스나르 네덜란드 농림식품품질부 특사, 릭 노벨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참사관, 강호진 주한네덜란드대사관 농무관과 충남도청 농업관계자 등이 10여명이 방문해 시설을 견학했으며, 센터 관계자는 예산사과 및 유통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농산물유통센터는 1일 72톤의 선별 처리능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네덜란드 사과 선별기를 도입한 인연이 있으며, 첨단정밀 농업이 강점인 네덜란드와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프레드릭 보스나르 네덜란드 특사는 사과 선별과정에서 발생한 비정형과(일명 못난이사과)를 알뜰사과로 상품화해 판매하는 저탄소 마케팅에 큰 관심을 표했다. 

아울러 네덜란드 일행은 견학 이후 예산사과와 사과 가공품(무첨가 사과즙)을 시식했으며, 사과즙의 당도에 놀라면서 “예산사과의 맛과 향이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한편 충청남도는 지난 15일 청년농업인 정착 및 첨단농업 육성을 위해 네덜란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충남의병기념관 홍성 유치 지지 ‘3만명 서명부’ 도에 전달

충남의병기념관 홍성군민간유치추진위원회가 최근 홍성군청에서 ‘충남의병기념관 유치 지지 3만명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충남의병기념관 홍성군민간유치추진위원회가 최근 홍성군청에서 ‘충남의병기념관 유치 지지 3만명 서명운동’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1월부터 추진위원회 정기총회를 통해 홍성군민 포함 대내외 일반인 3만명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충남의병기념관 건립 유치의 염원을 담아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항일의병 중심지이자 성지인 홍성군 유치의 당위성을 충남도에 전달하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추진위원회 이연우 공동위원장은 “홍성군이 충남의병기념관 건립에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적지라는 의견에 많은 분들이 함께했다.”며 “홍주의병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홍성군의 새로운 도전에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작년 10월 24일 공식 출범 후 쉼 없이 달려온 추진위원회는 주요 방송 인터뷰 및 칼럼 게재, 지방 일간지와의 언론좌담회 개최, 거리 서명운동 전개, 충남의병기념관 건립 주무 담당자 및 용역기관 방문 간담회 개최,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통한 ON-OFF Line 홍보 및 추모서화전 개최, 홍주의병 스토리텔링북 간행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 바 있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7월부터 충남의병기념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최종 입지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베트남에 문화 교류 제안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 웬부동 대사를 만나 충남도와 베트남의 상호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제공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방문, 웬부동 대사를 만나 충남도와 베트남의 상호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서 대표는 “인구 1억 명의 베트남은 K팝이나 한국 TV 프로그램 및 드라마 등을 대량 소비하는 한류 문화가 성숙한 국가 중 하나”라며 “한국 역시 베트남의 역사, 문화, 관광,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백제문화제 때 베트남 공연단이 방문해 공연을 펼치는 등 충남도와 베트남과의 문화, 관광, 예술, 축제 분야 교류 확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교류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웬부당 대사는 충남도와 베트남간 교류 상황 및 향후 전망에 대해 관심을 표명하며 “향후 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늘려 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9월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제9회 환황해포럼’에서 코로나19이후 관광산업활성화 차원에서 충남도와 중국, 일본, 베트남 4개국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해양관광연합체’ 창설을 제안하는 등 국제적 관광 네트워크 구축을 강조한바 있다.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20일 오후 2시 30분 아산 송남중 개축 준공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0일 오후 2시 청 내 3층 해나루 홀에서 열리는 ‘당진쌀 몽골 수출 업무협약식’ 에 참석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20일 오전 8시 30분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일 오후 4시 30분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11월 중 읍면장회의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0일 오후 3시 금산다락원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부동산 중개업자 소양교육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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