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해설교]종말을 맞이하는 성도 ; 상속자들

2023. 11. 16.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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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마침내 영광스런 심판주로 오십니다.

그날은 양과 염소를 가르는 날입니다.

씨가 다르지요, 양은 오른쪽에 염소는 왼쪽으로 나누어 두고 천국과 지옥으로 판결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고 그 나라의 삶을 땅에서 사는 것, 이것이 오른쪽으로 나눠놓으신 양들의 삶이지요, 하나님의 나라가 내려와서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을 땅에서 받는 것, 이것이 성도의 기도의 응답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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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테복음 25장 31~40절

이영은 목사
서울 마라나타교회 (국제독립교회연합회)

예수님은 마침내 영광스런 심판주로 오십니다. 그날은 양과 염소를 가르는 날입니다. 양과 염소는 비슷해 보이지만 종자가 다릅니다. 씨가 다르지요, 양은 오른쪽에 염소는 왼쪽으로 나누어 두고 천국과 지옥으로 판결하십니다.

그런데 판결의 이유는, “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갖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마 25:35)라고 하십니다.

우리가 언제 그랬습니까? 양들의 반문에 예수님은,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마 25:40)

그러면 하늘에 계신 예수님은 어디에 계셨습니까? 가장 작은 자들 안에 임재하셨습니다. 차원의 이동이고 영역의 이동이며 공간의 이동입니다. 초월이지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하늘과 땅의 경계가 없어진 것입니다.

작은 낮은곳, 힘없고 약한 자들은 예수님이 거하시는 장소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하는 것이 예수님에게 한 것과 같다고 계산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낮은 자에게 베푼 선하고 착한 자선이 구원의 이유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 받으라.” (마 25:34)

구원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백성 이스라엘에게 약속하신 것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받는 것이지요, 그 안에는 하늘과 땅의 모든 좋은 것들이 다 들어있습니다. 오직 그 나라 안에만, 그러니 양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고 그 안에서 살았던 자들입니다.

그들의 선한 행동은 하나님나라 안에서 살았던 삶으로 되어진 것이지요, 성도는 하나님의 나라를 받았습니다. 그러면 그 나라 안으로 들어와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계산은 그 나라 안에서 행하는 모든 일들만이 인정됩니다.

마지막날 하나님의 나라 안으로 들어오는 것만 남고 그 나라 밖에 있는 것들은 다 버려집니다. 이것이 구원과 심판입니다.

성도는 이 땅에서 살면서 하나님의 나라 안에서 받고 누리고 살다가 구원받게 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그 나라의 왕이 오신 게 증거입니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마 1:1)

이스라엘의 왕가 다윗의 자손으로 들어오시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하늘에서 땅으로 내려왔습니다. 하늘의 문이 열어져서 땅과 통합니다, 이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그러니 성도는 땅의 것만으로는 안됩니다.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사는 자들입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게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고 복이 있는 사람은 애통하고 가난한자 라는 것이지요,

이것은 땅으로 내려온 하나님나라의 삶을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그 나라의 삶을 이땅에서 살아낸 증거가 열매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으로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고 그 나라의 삶을 땅에서 사는 것, 이것이 오른쪽으로 나눠놓으신 양들의 삶이지요, 하나님의 나라가 내려와서 하늘에서 이루어진 하나님의 뜻을 땅에서 받는 것, 이것이 성도의 기도의 응답이 됩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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