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노동단체들, 제2회 전태일 추모주간 행사 진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3주기를 맞아 강북구 지역·노동 단체들이 함께 준비한 전태일 추모주간 행사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추모주간 행사는 강북구 노동인권네트워크와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민주노총 서울본부 북부지역지부 공동 주최로 진행한다.
2회째에 접어든 강북구 전태일 추모주간은 자치구 차원에서 드물게 진행되는 노동인권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일웅 기자]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3주기를 맞아 강북구 지역·노동 단체들이 함께 준비한 전태일 추모주간 행사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추모주간 행사는 강북구 노동인권네트워크와 강북구 노동자종합지원센터 민주노총 서울본부 북부지역지부 공동 주최로 진행한다.
▲ 제2회 강북구 전태일 추모주간 웹자보 |
ⓒ 강북구노동인권네트워크 |
둘째날인 17일에는 안산 노동공제회 '(사)일하는 사람들의 생활공제회 좋은이웃'의 활동사례를 공유하는 노동공제회 초청 간담회가 저녁 7시, 강북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4층 커뮤니티홀에서 진행된다.
'좋은이웃'은 안산・시흥지역 노동자들의 생활안정과 권익증진을 위해 2015년 3월에 창립한 단체로 신뢰와 우정, 협동, 일하는 사람들의 존중받는 사회를 가치로 두고 활동하고 있다. 주최 측은 간담회를 통해 노동공제회의 목적과 취지, 활동사례를 공유하고 추후 강북구에서 노동공제회 활동의 가능성을 준비하고 타진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전태일과 함께하는 가을 소풍'이 진행된다. 오전 9시, 강북구청 앞에서 집결해 전태일 열사가 분신 항거한 장소인 평화시장과 전태일 열사 등 여러 노동열사들이 잠들어 있는 마석모란공원을 둘러보며 전태일이 남긴 정신의 의미를 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회째에 접어든 강북구 전태일 추모주간은 자치구 차원에서 드물게 진행되는 노동인권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강북구노동인권네트워크 관계자는 "노동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투쟁했던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고 동네에서 노동현실과 노동의 가치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BS 강제하차 주진우 "단칼로 내리치는 느낌, 진짜 쿠데타 같았다"
- 매년 수능날이면 온 국민이 빠지는 착각
- "일단은 내가 살려고요"... 이 교사가 영화 만드는 이유
- 어느 미국 대통령의 고백... 이스라엘의 '학살' 막을 해답 있다
- 이것만 있으면 전기보일러도, 에어컨도 필요치 않습니다
- 박민 'KBS 장악', 이동관 탄핵 사유 커졌다
- 선명했던 그날의 기억... 스물넷 김용균을 떠올립니다
- 중앙일보 "유연한 변신이 아니라 무책임한 후퇴다"
- [단독] 숨진 채 발견된 '사건 브로커 연루' 전직 치안감, 하루 전 영장 발부
- 수능날 오전 8시 34분, 늦잠 자는 고3 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