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애뜰 공영주차장’ 착공 … 25년 10월 준공

“지하 3층, 연 면적 2만 570㎡, 644대 주차 규모”

인천시청 청사ⓒ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시 청사 및 구월업무지구의 만성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건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건설 공사는 총 사업비 약 359억 원을 투입, 지하 3층, 연 면적 2만 570㎡에 644대의 차량을 주차할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25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당초 시는 지하 2층, 연 면적 약 2만 2000㎡ 규모로 건설할 계획 이었으나 신 청사 건립과 연계, 신 청사 착공 전까지 임시 사용이 가능토록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청사 내 주차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현재 주차장에 임시주차장 130면을 포함해 청사 내 주차장 373대를 확보, 민원인과 차량 유아 동승자, 비상근무자 등 필수 대상 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주차 불편 해소를 위해 문학경기장 400대, 문화예술회관에 100대의 대체 주차장을 확보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현재 인천시청 내 주차 가능 대수는 총 681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인천애뜰 공영주차장과 신청사 건립이 완료되면 인천애뜰 공영주차장 644대, 신청사 1085대, 기존 193대 등 총 1922대로 늘어나게 된다.

유용수 인천시 행정국장은 “공사 기간 시민들의 청사 이용이 불편하겠지만, 공사가 완료되면 청사 이용자 뿐만 아니라 시청 주변 주차 문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차질없이 마무리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