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뚝, 매출 쑥”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우터 매출↑

최승근 2023. 11. 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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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철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며칠 새 북서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극명하게 떨어지고 예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바야흐로 겨울철 아우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

이 가운데, 럭셔리 웨어는 45%, 스포츠는 25%, 아웃도어가 65% 신장하는 등 기온 변화에 따라 아우터 비중이 큰 카테고리의 매출 변동이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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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패션 상품군 매출 전주 대비 50% 신장
17일부터 프리미엄 및 아웃도어 패딩 브랜드별 세일
ⓒ롯데백화점

최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겨울철 아우터를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따뜻한 남서풍의 영향으로 11월 초까지 기록적으로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지난 9일에서야 서울, 인천, 경기 수원, 충북 청주 등 전국 곳곳에서 첫얼음과 서리가 관측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20일, 평년과 비교했을 때 13일 늦은 시점이다. 그러나 최근 며칠 새 북서쪽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극명하게 떨어지고 예년 기온을 되찾으면서 바야흐로 겨울철 아우터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

롯데백화점이 기온이 본격적으로 떨어진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주요 패션 상품군 매출을 전주 동기간과 비교해보니, 겨울철 아우터 수요가 증가하며 패션 상품군 전체가 50% 매출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럭셔리 웨어는 45%, 스포츠는 25%, 아웃도어가 65% 신장하는 등 기온 변화에 따라 아우터 비중이 큰 카테고리의 매출 변동이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를 전년 동기간(동요일)으로 비교해도 패션 상품군 전체 매출은 10%가량 늘었다.

이렇듯 추워진 날씨는 백화점 매출 실적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11월과 12월은 월별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달에 속하며, 패션 브랜드들도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한 해 실적이 좌지우지되기도 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프리미엄 패딩을 비롯 아웃도어 패딩 등 패션 브랜드별 사은 및 세일, 팝업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캐나다구스, 노비스, 에르노,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맥케이지, 퓨잡 등이 참여해 제품 구매 시 10%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한, 노스페이스, K2, 노르디스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도 30/60/100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10%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승주 롯데백화점 럭셔리디자이너팀장은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며 월말에 진행 예정이었던 행사를 한 주 앞당겨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프리미엄 아우터 및 패션 팝업 등을 통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제품을 적시에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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