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셰므스와브 “K콘텐츠 한 번에 부상 NO…사람들이 적응해 사랑하게 된 것” [콘텐츠유니버스]

이세빈 2023. 11. 1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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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데일리 제공

방송인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줄리안 퀸타르트, 일리야 벨랴코브가 해외에서 K콘텐츠의 인기를 설명했다.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가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2전시장 7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줄리안 퀸타르트, 자히드 후세인, 일리야 벨랴코브,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는 ‘K-콘텐츠의 매력은 OOO이다’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는 “영화 ‘올드보이’는 서양 쪽에서도 인기가 많았다. 그러나 ‘올드보이’가 한국 영화인지 아는 사람은 많이 없었다”고 말하며 “K콘텐츠는 한 번에 부상하지 않았다. 사람들이 (K콘텐츠에) 조금씩 적응하면서 사랑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일리야 벨랴코브는 “내가 러시아를 떠났을 때와 지금의 러시아는 너무 다르다.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K콘텐츠는 너무 많은 인기를 얻고 있고 한국 드라마, 영화 등은 지상파에서도 계속 상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줄리안 퀸타르트 역시 “한국은 무엇이 멋있는지 모르는 나라인 것 같다. 영화 ‘기생충’도,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해외에서 먼저 터지니까 뒤늦게 호응한다”며 “한국은 멋있는 게 많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뻔한 걸 홍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컨벤션뷰로, 오프너디오씨, 이데일리가 공동 주최한 ‘2023 콘텐츠유니버스 코리아’는 ‘AI 기술, K콘텐츠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강연, 토크쇼, 워크숍, 경진대회 등 4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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