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공공 우수야영장 스무 곳 발표

현판 제작해 수여하고 1년간 홍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8일 공공 우수야영장 스무 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강릉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을 비롯해 인제 라이프위드도그 캠핑장, 태백 태백산국립공원 소도자동차 야영장, 광명 도덕산 캠핑장, 안산 안산화랑 오토캠핑장, 파주 별난독서문화 체험장 캠핑장, 거창 수승대 야영장, 진주 월아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산청 내원 자동차 야영장, 양산 황산문화체육공원 국민여가 캠핑장, 합천 황매산 국민여가 캠핑장, 안동 단호샌드파크 캠핑장, 영천 별빛야영장, 대구 달서 별빛캠프 캠핑장, 광양 백운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보성 제암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정읍 국민여가 캠핑장, 보은 북암 농촌체험관 야영장, 영동 송호관광지 캠핑장, 충주 목계솔밭 캠핑장 등이다.

전국 열일곱 시도로부터 추천받은 휴양지로 특화 콘텐츠 운영, 안전·위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목공체험, 어린이 도서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월아산 자연휴양림 야영장 등 열네 곳은 가족 친화 야영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장애인 우선 예약 등을 시행하는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은 무장애 야영장, 산책로·수영장·체육관 등 반려동물 특화 부대시설을 갖춘 라이프워드도그 캠핑장은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으로 뽑혔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캠핑카 오폐수 처리시설을 갖춘 백운산 자연휴양림 야영장은 친환경 야영장으로 합류했다.

문체부는 ‘분야별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제작해 수여하고 1년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한다. 현장점검을 통해 운영 실태도 확인한다. 용호성 문체부 관광산업정책관은 “공공 우수야영장이 우수한 캠핑 기반시설 확산을 선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