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비봉리패총전시관 야외체험장 운영 [창녕소식]

최일생 2023. 11. 6. 11: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창녕비봉리패총전시관에 야외체험장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비봉리패총전시관은 비봉리패총이 발굴된 장소성을 고려해 양배수장 부지를 그대로 활용해 건립됐다. 처음부터 전시관으로 조성된 공간이 아니다 보니 체험 및 교육,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군은 관람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비봉리패총전시관의 유휴공간과 특별전시 후 버려지는 구조물을 활용해 야외체험장을 조성했다.

야외체험장은 △컬러링북, 만들기 등 상설 체험전 운영 △단체 관람객 교육프로그램 운영 △작은 도서관 △포토존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패총전시관 관계자는 “현재 야외체험장을 활발하게 운영하기 위한 컨텐츠를 개발 중이며, 내년에는 체험행사를 확대하고 야외 전시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패총전시관을 찾아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2023 자원봉사 경진대회’ 최우수 수상 포함 3관왕

창녕군과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2023년 자원봉사 경진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센터 및 개인, 자원봉사단체, 기업 등 151팀이 참가했다. 심사 결과 총 29개의 우수팀을 선정했다. 창녕군은 △프로그램 부문에서 최우수상 ‘가향봉사단’, 장려상‘남지읍자원봉사캠프’ △콘텐츠 부문에서 우수상 ‘창녕맘안심보안관’ 등 총 3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창녕군의 한 봉사자는 “개인적인 보람으로 해왔던 봉사활동으로 인해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창녕군, 제17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 성료

지난 4일 창녕 부곡온천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제17회 창녕 부곡온천 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달림이 3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경기는 5km, 10km 그리고 하프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청량한 가을 날씨 속에서 부곡온천관광지와 아름다운 낙동강 변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 친구, 직장동료들과 함께 즐거운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 결과 5km 코스에서 이혜영(남자 일반부)·조현수(남자 학생부)·박수지(여자 일반부)·김지윤(여자 학생부) 선수가 우승, 10km 코스에서 이재식(남자 청년부)·장성연(남자 장년부)·이현희(여자부) 선수가 우승, 하프 코스에서 감진규(남자 청년부)·신정식(남자 장년부)·권보경(여자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참가자들은 이 대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부곡온천무료이용권을 통해 전국 최고의 수질과 수온을 갖춘 부곡온천에서 휴식을 취하고 피로를 풀며 마라톤 경기를 마무리했다.

성낙인 군수는 “창녕을 방문해준 전국의 참가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즐겁고 의미있는 명품 마라톤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2023년 도로정비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창녕군은 경남도에서 실시한 2023년 도로정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전된 바 있다.

군은 현재 38개 노선에 495km의 도로를 유지·관리하고 있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창녕군의 여러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효율적인 지방도로 관리를 위해 올해 2천5백만 원의 예산으로 굴삭기 부착형 제초기와 잡목 파쇄기를 구입, 도로변 제초 및 잡목 제거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한 부분은 이번 평가에서 도로 정비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재포장 및 차선도색, 배수시설을 정비 등 올해 7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로 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여름철 잦은 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해 파손 및 기능이 저하된 시설물을 적기에 정비했다. 

겨울철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해 이면도로 제설용 소형 염화칼슘 살포기 12대를 구매했으며, 지방도 1008호선 부곡면 팔도고개에는 11월 중 염수 자동분사장치 3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더욱 도로 정비에 힘써 달라는 뜻으로 알고 전국 어느 지역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유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