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전선지중화 사업’ 날개…국비 66억 확보

노재현 2023. 11. 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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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쾌적한 도시환경과 시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전선지중화사업'에 날개를 달았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에서 6개 시군, 8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6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정부 예산안 420억원 가운데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인 66억 원을 확보해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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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총사업비 1045억원 투입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 시행
쾌적한 도시환경·도민 안정성 확보 총력
(경북도 제공) 2023.11.06.

경북도가 쾌적한 도시환경과 시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는 ‘전선지중화사업’에 날개를 달았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4년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에서 6개 시군, 8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6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판 뉴딜종합계획에서 그린뉴딜분야 세부 추진 과제로 실시하는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은 학교 주변 통학로, 전통시장, 도시재생구역, 노후 산단 주변의 전력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하는 사업이다.

2020년부터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25년까지 한시적으로 국비가 지원된다. 도는 지난 4년간 총사업비 1045억원을 투입해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내년에는 정부 예산안 420억원 가운데 광역자치단체 중 최대인 66억 원을 확보해 그린뉴딜 전선지중화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앞서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실시한 공모에서 8개 시군 13개소를 신청했으며, 이번에 최종 6개 시군 8개소(학교통학로 7개소, 도시재생 1개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포함 총 3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체 3.73㎞를 지중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경주시 월성초 통학로(0.25㎞), 안강제일초 통학로(0.44㎞)에 60억원, 안동시 복주여중 외 2개소 통학로(0.75㎞) 45억원 투입된다. 

또 구미시 구미여중 통학로(0.33㎞) 64억원, 영천시 완산로 도시재생(0.28㎞) 22억원, 청송군 화목초 통학로(0.84㎞)·안덕중학교 통학로(0.62㎞) 112억원, 칠곡군 인평초 통학로(0.22㎞) 2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선 지중화가 이뤄진다.  

본격적인 사업은 내년 초 한국전력·통신사(SKT, LG U+, KT 등)와 전선지중화 협약을 체결하고 2년간 시행할 방침이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전선지중화사업은 도로에 설치된 전주 및 각종 전선, 통신선으로 인한 도시미관 저해를 몰론 보행자 교통 장애, 자연재해 사고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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