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F, 아로마 프레스 뚜껑 등 800개 특허 획득

WMF 퓨전테크 아로마틱.ⓒWMF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WMF는 170년간 주방용품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와 개발을 전개해 800개의 특허와 고유 기술력을 탄생시켰다.

1853년 다니엘 스트라우브(Daniel Straub)가 독일 가이슬링엔(Geislingen) 지역 금속 공장에서 시작된 WMF는 순수한 금속 가공 분야에서 명성을 얻었으며, 1862년 은도금 식기로 런던 세계 박람회에서 디자인상 금메달을 수상했다.

이후 WMF는 획기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1883년 자체 유리 공예 기법을 개발하고, 1893년 은도금 커트러리를 생산하는데 이르렀다.

1896년 최초의 커트러리 아연 은도금 공정을 개발하며 커트러리의 리실버화(re-silver)를 제거한 ‘특허 은도금’은 WMF가 품질에 대한 특별한 자격을 가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WMF는 소비자에게 더 나은 요리 경험을 제공한다는 일념 아래 새로운 제품과 소재를 개발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다.

대표적으로 1927년 세계 최초의 현대식 가정용 압력 솥과 첫 대형 커피 머신을 만들었다.

또한 1930년 세계 3대 철강 회사에서 공급받는 최고급 품질의 철강을 사용해 부식이 없고 스크래치와 산에 강하며 은에 가장 가까운 질감을 내는 ‘크로마간(Cromargan)’ 소재를 개발했다.

또 다른 사례로는 ‘아로마 프레스’ 뚜껑이 있다.

아로마 프레스 뚜껑은 완벽한 무게와 디자인으로 수분 응축 효과를 높이고, 최적의 내부 돌기 디자인으로 ‘빗방울 효과’를 만들어내 응집된 수분을 골고루 순환시킨다.

냄비 내부의 수분을 최대 25% 더 유지해주기 때문에 재료 본연의 수분을 살려 요리하는 각종 무수분 음식 조리에 적합하다.

WMF 관계자는 “WMF는 170년 역사를 바탕으로 800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한 주방용품 분야의 선두주자로, 현대 주방을 혁신적인 기술과 품질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와 혁신으로 요리 공간을 가치 있는 경험으로 만들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