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시에 베트남 감독 “한국에 대패, 놀랍지 않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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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트루시에 베트남 감독이 한국에게 대패했지만, 결과를 승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평가전을 6대 0으로 완승했다.
경기가 끝나고 트루시에 감독은 "한국과 같은 탑클래스와 경기를 해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경기를 통해서 기대하는 바는 우리가 어떤 팀인지, 어떠한 수준인지를 파악하고 다음 단계를 모색해야 하는 것"이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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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트루시에 베트남 감독이 한국에게 대패했지만, 결과를 승복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베트남과 평가전을 6대 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 후 3연승을 질주했다. 지난 9월 영국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전에서 부임 첫 승를 거둔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10월 평가전에서 튀니지와 베트남을 모두 잡고 기분 좋게 일정을 마무리했다.
경기가 끝나고 트루시에 감독은 “한국과 같은 탑클래스와 경기를 해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은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라면서 “이번 경기를 통해서 기대하는 바는 우리가 어떤 팀인지, 어떠한 수준인지를 파악하고 다음 단계를 모색해야 하는 것”이라고 총평했다.
이어 “한국을 상대로 피지컬, 전술적인 도전이 상당했다. 한국은 워낙 좋은 팀이기에 대패의 결과는 그렇게 놀랍지 않다”라면서 “우리는 팀을 계속 발전하기 위한 과정을 밟고 있다. 월드컵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오늘의 결과가 분위기에 영향이 가지 않도록 선수들을 잘 다독일 것이다. 선수들이 마지막 2~30분에는 10명으로 싸우느라 힘들었을 텐데 최선을 다해준 모습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루시에 감독은 ‘패배와 스코어는 놀랍지 않다. 당연히 선수 개개인의 능력치와 경험치에 있어 큰 차이가 있다. 10명의 선수로 뛰었던 부분은 아쉬운 결과로 초래됐다. 그렇지만 수비적인 전술과 빠른 선수들을 투입함으로서 전술 변화 시도는 좋았다. 베트남 선수들도 2~3골도 넣을 수 있었지만 결과가 따라오지 않았을 뿐이다. 또 많은 관중들 앞에서 뛰는 환경도 쉽지 않았지만, 선수드은 잘해줬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끝으로 트루시에 감독은 “이번 경기를 통해 베트남 선수들은 많은 경험을 얻었을 것이다. 하이 레벨 팀들을 상대한다는 건 엄청난 기회이자 경험이다. 밑거름이 될 것”이라면서 “미래에 도움이 될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더욱 명확해 질 것이다. 다음 월드컵에 대비해 더 강한 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거 전했다.
수원=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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