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물량 1만5000호로 확대

신준섭 2023. 10. 13. 04: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반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 규모가 1만 가구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시작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규모를 기존 5000가구에서 1만5000가구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에 5000가구 공모를 진행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공모 규모는 2만 가구로 기존보다 배가 늘게 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선정된 민간임대사업자는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하는 등 공공성 기준을 충족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 규모가 1만 가구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시작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규모를 기존 5000가구에서 1만5000가구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상반기에 5000가구 공모를 진행한 점을 고려하면 올해 공모 규모는 2만 가구로 기존보다 배가 늘게 된다.

이번 물량 조정은 주거 안정책을 담은 9·26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선정된 민간임대사업자는 시세의 85~95% 수준으로 임대료를 책정하는 등 공공성 기준을 충족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된다. 민간임대사업자가 공적자금을 융자할 경우 평형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식이다.

융자액 상향 혜택도 부여된다. 주택도시기금은 가구당 7000만~1억2000만원인 융자 한도가 한시적으로 9000만~1억4000만원까지 상향될 예정이다. 민간임대사업자들이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려는 조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공모자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신준섭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