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저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 피해받는 게 싫었다”

오주환 2023. 10. 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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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된 유튜버 김용호씨가 사망 전 "제 존재 때문에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피해받는 게 제일 싫었다"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남겼다.

김씨는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건, 이제는 서로 극단적으로 갈등하지 말고 상대방 입장을 조금이라도 공감해주라는 것"이라며 "최소한의 공감만 있어도 그래도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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