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소통협력센터 해천운동회 개최 [밀양소식]

최일생 2023. 10. 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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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7일 해천 의열거리 일원에서 시민 및 소통협력사업 참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천 운동회를 개최했다.

밀양시 소통협력센터가 주관하고 밀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상권활성화추진단 협업으로 진행된 해천 운동회는 운동장이 아닌 도심 한복판과 골목상권인 동가리와 의열거리 일원에서 진행됐다.


주 행사장인 해천에서는 줄다리기, 박 터뜨리기 등 다양한 운동회와 어린이 중고마켓, 어쿠스틱밴드 공연이 개최됐으며, 해천 골목에서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게임, 야간에는 야외극장에서 영화도 상영하는 등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도심에서 힐링하고 도심과 친해지는 기회가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사업과 상권활성화 사업이 연계·진행됐으며, 특히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어린이 동반 참여자를 위한 키즈카페 운영 및 어린이 영화를 상영하고 상권활성화추진단은 동가리상가번영회와 동가리 감성포차를 연계해 관람객 편의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박일호 시장은 “구 밀양대학교 이전 이후 오랜 기간 침체를 겪어왔던 구도심의 상권을 회복하고 지역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소통협력공간 조성사업, 문화도시 조성사업,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 공모사업과 한국폴리텍대학 밀양캠퍼스 설립 등 도심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원도심 회복과 지속적인 도시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8회 상남면민 체육대회 성료

밀양시 상남면은 7일 연금체육공원에서 상남면 체육회(회장 박재훈) 주관으로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18회 상남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명 나는 터울림 풍물패 공연과 예림초등학교 관악부 공연을 시작으로 면민의 흥을 돋우며 열렸다.


1부 체육행사에서는 발양궁게임, 색판뒤집기, 오징어게임 등 다양한 경기들이 진행돼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2부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는 공연, 주민노래자랑, 경품추첨이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박상수 상남면장은 “면민 화합을 위해 적극 참여해 주신 분들 덕분에 체육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면서 “활기찬 에너지를 충전하고 면민 상호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행정에서도 화합하고 소통하는 상남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에 손잡고 하나 되는 삼랑진읍민 체육대회 열려

밀양시 삼랑진읍은 삼랑진읍체육회(회장 김성백) 주관으로 7일 낙동제방변 체육공원에서 내빈과 주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2회 삼랑진읍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화합을 목적으로 관내 31개 마을을 5개 팀으로 나눠 한궁, 승부차기, 투호 등 다채로운 경기를 펼쳤다. 읍민 노래자랑 및 초청가수 공연, 행운권 추첨도 진행돼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하게 즐기며 하나 된 축제의 장이 됐다.


김성백 삼랑진읍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5년 만에 개최된 체육대회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체육회는 읍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민귀옥 삼랑진읍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체육회와 참여해 주신 많은 읍민, 기관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 체육대회가 읍민의 결속을 다지는 화합과 도약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꽃길 따라 걸어요, 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 개최

밀양시 초동면은 오는 8일까지 반월습지 일원에서 초동청년회(회장 조상헌) 주관으로 초동연가길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초동연가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새터가을굿놀이, 밀양 아리나 버스킹 특별공연, 신나는 트롯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로 플라워카페, 초동농경문화 체험, 떡메치기를 운영하며, 먹거리를 위한 향토식당이 준비돼 있다.


조상헌 회장은 “이번 축제를 위해 주민들이 연가길에 꽃길을 가꾸고 풀을 베는 등 갖은 노력을 했다”며 “많은 분들이 축제에 방문하셔서 체험과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수 초동면장은 “이번 축제를 대비해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고 조형물 등을 세심하게 정비했다”며 “시원한 낙동강 바람, 아름다운 꽃길과 함께 방문객의 눈과 코와 귀를 즐겁게 할 산책길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걸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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