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축구 중국 8강전 이강인 벤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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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 조영욱과 안재준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한국에 이번 중국전은 첫 고비다.
지금까지 상대한 팀보다는 전력에서 앞서는 팀인 데다 5만 관중이 뜨거운 응원을 펼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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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이영호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은 1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8강전에 조영욱과 안재준을 선발 명단에 포함했다.
송민규(전북)와 고영준(포항)이 이들과 함께 공격진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중원에선 주장 백승호(전북)와 홍현석(헨트)이 호흡을 맞춘다.
수비진은 박규현(드레스덴), 이한범(미트윌란), 박진섭(전북), 황재원(대구)으로 구성되고, 골문은 이광연(강원)이 지킨다.
이강인과 정우영, 설영우, 엄원상(이상 울산) 등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리는 한국에 이번 중국전은 첫 고비다.
지금까지 상대한 팀보다는 전력에서 앞서는 팀인 데다 5만 관중이 뜨거운 응원을 펼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태현은 30일 지량대학교 운동장에서 치러진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나도 많은 관중 앞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어 봐서 걱정은 없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다.
이어 "많은 관중에 대비해 훈련을 따로 하지 않았다. 어차피 우리가 골을 넣으면 중국 관중들은 서서히 조용해질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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