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美서 330만대 리콜

이기민 2023. 9. 27. 20: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와 기아가 엔진 부품 화재 위험으로 미국에서 각각 약 160만대, 170만대를 리콜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NHTSA가 밝힌 기아 리콜 대상은 2010∼2019형 보레고(국내명 모하비), 2014∼2016년형 카덴자(한국명 K7), 2010∼2013년형 포르테·포르테 쿱·스포티지, 2015∼2018년형 K900(한국명 K9), 2011∼2015년형 옵티마, 2011∼2013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소울, 2012∼2017년형 리오, 2011∼2014년형 소렌토, 2010∼2011년형 론도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엔진 부품 화재 위험

현대차와 기아가 엔진 부품 화재 위험으로 미국에서 각각 약 160만대, 170만대를 리콜한다고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NHTSA가 밝힌 기아 리콜 대상은 2010∼2019형 보레고(국내명 모하비), 2014∼2016년형 카덴자(한국명 K7), 2010∼2013년형 포르테·포르테 쿱·스포티지, 2015∼2018년형 K900(한국명 K9), 2011∼2015년형 옵티마, 2011∼2013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소울, 2012∼2017년형 리오, 2011∼2014년형 소렌토, 2010∼2011년형 론도 등이다.

차량의 전자제어유압장치(HECU)가 합선을 일으킬 수 있고, 이는 주차 중이나 주행 중일 때 엔진 부품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사옥.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현대차의 리콜 대상은 특정 2011∼2015년형 엘란트라(한국명 아반테)·제네시스 쿠페·소나타 하이브리드, 2012∼2015년형 액센트·아제라(한국명 그랜저)·벨로스터, 2013∼2015년형 엘란트라 쿠페·산타페, 2014∼2015년형 에쿠스, 2010∼2012년형 베라크루즈, 2010∼2013년형 투싼, 2015년형 투싼 퓨얼셀, 2013년형 산타페 스포츠다.

현대차는 잠김방지 브레이크시스템(ABS) 모듈이 브레이크액을 누출하고 합선을 일으킬 수 있고, 이로 인해 주차 혹은 주행 중일 때 엔진 부품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HTSA는 기아와 현대차가 각각 해당 차종의 HECU와 ABS 퓨즈를 교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