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백승호 선발'…한국, 키르기스스탄과 16강전 선발 라인업 발표 [항저우 2022]
차승윤 2023. 9. 27. 19:45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나선다. 백승호(전북 현대)도 나선다. 황선홍호가 8강 진출을 위해 '진짜 풀 전력'을 가동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진화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16강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맞붙는다.
27일 경기 전 공개된 선발 라인업에는 '당연히' 에이스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 항저우에 들어온 이강인은 당일 태국전에는 휴식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고, 23일에야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약 35분을 뛰면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예리한 패스를 선보였고 점차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16강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3일 바레인전에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중간 교체한 건 물론 백승호 등 일부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등 선수들 체력 관리에 공을 들였다.
27일 16강전은 다르다. 황선홍 감독은 바레인전과 마찬가지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다만 선수 구성이 조금 바뀌었다. 1, 2차전에서 골문을 지켰던 이광연이 다시 골키퍼 장갑을 낀다. 수비에는 경고 리스크를 지운 박진섭과 함께 김태현이 센터백을 맡는다. 좌우 측면은 설영우와 황재원이 지킨다. 미드필더는 주장 백승호와 정호연이, 2선은 이강인을 중심으로 정우영과 엄원상으로 구성했다. 최전방에는 이번 대회 1골을 기록 중인 박재용이 출격한다.
토너먼트는 조별 예선과 다르다. 1패도 용납할 수 없다.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을 이길 경우 중국과 카타르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출전국 중 가장 많은 5회 우승을 보유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4년 인천부터 이어지는 3연속 우승을 노린다. 성공한다면 대회 역사상 최초다.
진화(중국)=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황선홍 감독이 이끄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표팀은 2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진화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16강에서 키르기스스탄과 맞붙는다.
27일 경기 전 공개된 선발 라인업에는 '당연히' 에이스 이강인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 21일 항저우에 들어온 이강인은 당일 태국전에는 휴식 차원에서 출전하지 않았고, 23일에야 첫 선을 보였다. 당시 약 35분을 뛰면서 컨디션을 조율했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예리한 패스를 선보였고 점차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16강전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23일 바레인전에서 황선홍 감독은 이강인을 중간 교체한 건 물론 백승호 등 일부 선수들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등 선수들 체력 관리에 공을 들였다.
27일 16강전은 다르다. 황선홍 감독은 바레인전과 마찬가지로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다만 선수 구성이 조금 바뀌었다. 1, 2차전에서 골문을 지켰던 이광연이 다시 골키퍼 장갑을 낀다. 수비에는 경고 리스크를 지운 박진섭과 함께 김태현이 센터백을 맡는다. 좌우 측면은 설영우와 황재원이 지킨다. 미드필더는 주장 백승호와 정호연이, 2선은 이강인을 중심으로 정우영과 엄원상으로 구성했다. 최전방에는 이번 대회 1골을 기록 중인 박재용이 출격한다.
토너먼트는 조별 예선과 다르다. 1패도 용납할 수 없다. 한국이 키르기스스탄을 이길 경우 중국과 카타르의 경기 승자와 8강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은 역대 아시안게임 출전국 중 가장 많은 5회 우승을 보유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2014년 인천부터 이어지는 3연속 우승을 노린다. 성공한다면 대회 역사상 최초다.
진화(중국)=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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