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학진흥원·여성정책개발원 최고 등급 ‘S’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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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과 여성정책개발원이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의 지난해 실적 경영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를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장 및 임직원의 성과급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며, 하위 기관(C등급)에 대해서는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평가내용 분석과 조직관리, 정책개발 유도 등을 위한 경영 컨설팅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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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과 여성정책개발원이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의 지난해 실적 경영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를 받았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가치경영원에 위탁해 지난 4월부터 이 달까지 대학교수, 공인회계사, 전문기관연구원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의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로 진행됐다.
경영평가 대상은 22개(출연기관 19, 보조기관 3개) 기관이며 리더십, 경영시스템, 경영성과, 사회적 가치 4개 분야 15개의 세부 지표를 활용해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심의위원회는 기관별 지표개선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논의된 사항과 행정안전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권고사항을 반영해 조직·인사관리, 재무 건전화 관련 지표 배점을 확대하고, 도정 연계성 및 도 발전 기여도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특정 등급 쏠림 현상을 방지하고자 A, B등급의 경우 등급 내 상위 40%는 플러스 등급, 60%는 일반등급을 줘 경영평가의 변별력과 실효성을 높였다.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S등급은 한국국학진흥원, 여성정책개발원 2개 기관이 차지했다.
A등급 구간은 7개, B등급 구간은 11개, C등급은 2개 기관으로 나타났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및 유네스코 행사 유치, 국학 자료의 디지털·스마트화 추진 등 도정 방향과 연계한 사업추진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해 전년도 A등급에서 S등급으로 상승했다.
여성정책개발원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창업 통합서비스 제공, 광역새일센터 사업평가 5년 연속 ‘가’ 등급 달성 등 사업성과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받아 전년도 A등급에서 S등급으로 상승했다.
A+등급에는 콘텐츠진흥원,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문화엑스포, A등급에는 신용보증재단, 테크노파크, 행복재단, 문화재단이 포함됐다.
B+등급에는 환경연수원, 새마을재단,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경제진흥원, B등급에는 종합자원봉사센터, 청소년육성재단, 교통문화연수원, 바이오산업연구원, 독도재단, 장애인체육회, 독립운동기념관 등이 포함됐다.
경영시스템 및 사회적 가치 부문에서 저조했던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환동해산업연구원은 C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기관장 및 임직원의 성과급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며, 하위 기관(C등급)에 대해서는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평가내용 분석과 조직관리, 정책개발 유도 등을 위한 경영 컨설팅이 있을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영실적 평가를 토대로 도 산하기관의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을 유도해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겠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평가지표를 지속 발굴·개선해 공공기관의 실질적인 경영혁신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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