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00억 투입 '용인~광주고속화도로' 2026년 첫삽 '파란불'

이영규 2023. 9. 26.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100억원이 투입되는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2026년 착공에 파란불이 켜졌다.

용인~광주 고속화도로는 2013년 서수원~의왕 민자도로 개통 후 10년 만에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신규 민간투자 도로 사업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용인~광주 고속화도로사업의 경제성(B/C)을 1.28로, 비용 대비 편익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청

7100억원이 투입되는 ‘용인~광주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2026년 착공에 파란불이 켜졌다.

용인~광주 고속화도로는 2013년 서수원~의왕 민자도로 개통 후 10년 만에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신규 민간투자 도로 사업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용인~광주 고속화도로사업의 경제성(B/C)을 1.28로, 비용 대비 편익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용인~광주 고속화도로사업은 용인시 고림동에서 성남·광주 경계인 태재고개를 연결하는 총 17.3km의 도로 건설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100억원이며 2022년 12월 GS건설 등으로 이뤄진 ‘경기드림웨이주식회사 컨소시엄’에서 사업을 제안했다.

용인·광주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으로 2000년 초반부터 국지도 57호선 차량정체 해소 및 도로 신설을 원하는 지역주민의 요구가 있었으나 경제성 부족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경기도는 사업 추진 시 국지도 57호선 태재고개 구간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성남~광주~용 인간 이동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되는 등 경기 남부권 교통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는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에 따라 전략환경영향평가, 민간투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절차 등을 거쳐 2026년 착공 목표로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