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순·지연아, '이혼' 진흙탕 폭로전 "SNS 유포질" VS "외도 NO" [엑:스레이 ]

명희숙 기자 2023. 9. 2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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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트레이너 황철순과 그의 아내 지연아가 이혼 절차 속 연이은 폭로전을 펼치고 있다.

  지연아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하루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게"라며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조정일이 다가오면서 또 말도 안되는 소리 들리니 기가막히네"라고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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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헬스 트레이너 황철순과 그의 아내 지연아가 이혼 절차 속 연이은 폭로전을 펼치고 있다. 

지연아는 최근 자신의 채널에 "하루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법적으로 서류상으로 모든게"라며 "한동안 잊고 살았는데 조정일이 다가오면서 또 말도 안되는 소리 들리니 기가막히네"라고 현재 이혼 절차를 밟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지연아는 자신과 아이들의 자신을 황철순의 인스타와 유튜브 등에서 내려달라고 요구하며 더 이상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을 하지 말라달라고 했다. 

또한 지연아는 "너가 나 폭행한거 내가 외도해서 때렸다고 하면 된다고? 내가 외도 했어? 내가 밖에 나가서 사람을 만나기나 했냐"며 "너 만나고 애 갖고 애 낳고 바로 애 갖고…그러고 제주 갔자나 그 문자 언제적 문자로 날 외도녀 만들어"라고 자신에 대한 불륜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두 사람의 불화설은 지난 3월 황철순이 집안에서 지연아의 얼굴과 머리를 폭행하는 모습이 담긴 집안 CCTV 영상이 공개되며 세상에 알려졌다. 

황철순은 지난 6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된 부인 폭행 논란에 대해 "많은 분들이 공감하시긴 어려우실 거다"라며 자작극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연이은 불화설 속 두 사람이 결국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이후 황철순은 지난 19일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하던 중, 이혼 소송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아내의 인스타그램 글은 법적으로 밝혀질 내용이니 섣불리 판단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지난 21일 황철순은  "SNS 유포로 이 지경까지 와서 또 SNS 유포질이네. 진실이 드러날 때까지 참아야 하는데 차곡차곡 쌓이는 손해는 어떻게 감당하려고 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황철순은 이어 지연아의 폭로로 인해 자신이 출연 예정이었던 지역 축제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연아의 폭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24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양심이 있으면 양육비 보내라 정말"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지연아는 "하긴 애가 니 약통에 약을 먹어서 내가 난리치는데 응급실 가는 돈도 아까워했지. 그렇게 애한테 쓰는게 아깝니"라며 과거 있었던 일을 언급하는 등 황철순을 향한 비난을 이어갔다. 

또한 스토리에 이어 SNS에 글을 게재하며 연이은 폭로를 이어갔다. 지연아는 "거짓말 할거면 하지 말던가 똑바로 바로 잡고 가야 할거야. 그렇게 온갖 사람들 만나면서 피해자인척 대인배인척 하지마"라고 황철순에게 경고했다. 뿐만 아니라 "당신이 만들어 준 외도녀..내가 외도를 했어? 그딴 문자로 나를 그렇게 만들면 너가 다른 여자랑 주고 받은 문자 오픈하면 너는 뭐가 될까"라고 불륜 의혹 등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지연아는 "내가 당신 빚을 지게 했어..? 너가 그 원룸에서 신혼집 하자해서 우리 엄마가 집 보증금 해줬잖아. 그 보증금은"이라며 "니 주변 지인들까지 합동해서 내가 하지도 않은 행동들을 사실인것 마냥 만들어 내기까지 하고 내가 그렇게 바보같니"라고 황철순을 향한 분노의 글을 게재해 양측의 공방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황철순, 지연아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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