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공공청사 유휴부지에 임시주차장 조성 개방 [고성소식]

최일생 2023. 9. 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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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고성군의회 주변 공공청사 예정 부지 일부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해 개방한다.

군은 지난 7월부터 8월 말까지 총 조성면적 1만40㎡ 중 7378㎡를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했으며 주차 가능 대수는 140면 정도이다. 내년 1구간을  더 조성하면 200대 정도 주차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민 뿐 아니라 다가오는 10월 소가야문화제 및 군민체육대회를 비롯해 송학동고분군 서제봉행, 고성안뜰 경관농업 꽃축제 등 각종 행사로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만남의 장소로써 산악회나 여행지 출발 장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행정이나 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서 개최하는 소규모 행사의 개최지로 활용 가능해 고성군청 재무과와 협의 후 사용하면 된다.

이번 임시주차장 조성은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 행정복지타운을 조성할 계획으로 공유재산이 매입돼 있으나 군청 신청사 사업 결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아 추후 사업 결정 시까지 임시주차장으로 조성해 활용함으로써 공유재산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계획하게 됐다.

◆2023년도 제3회 전국생활체육역도대회 개최

9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고성군역도전용경기장에서 ‘제3회 전국생활체육역도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역도연맹(회장 최성용)이 주최하고 경남역도연맹(회장 이동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하며 남여 각각 10체급으로 인상, 용상, 합계기록을 겨룬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역도 종목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방문한 참가 선수들의 고성군 방문을 환영하며, 역도 동호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며 “9월 22일부터 세계 공룡 엑스포가 진행되니 행사장을 방문해 세계 공룡 엑스포를 전국에 알려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제46회 소가야문화제 개최

고성군의 대표축제인 제46회 소가야문화제가 10월6일부터 8일까지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에 안기다’라는 주제로 송학동고분군 및 고성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소가야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소가야문화제는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며 소가야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및 전시, 체험행사로 어느 때 보다 다채로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소가야 전통 복장을 입은 수백 명의 군민이 고성읍사무소에서 송학동고분군까지 약 3km의 거리를 행진하는 ‘소가야 왕 납시오’ 어가행렬이 문화제의 시작을 알리고 △14개 읍면 정화수 합수식 △서제 봉행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 △2023년 경남도민예술단으로 선정된 경남국악관현악단 휴(休)의 국악 관현악 공연이 축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둘째 날은 △읍면 농악 경연대회 △군민 노래자랑 △거리 공연 △청소년 꿈 키움 드림 콘서트 △우리 소리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 행사가 펼쳐지고, 마지막 날은 △농요 공연 △문화가 있는 카페 △아랑고고장구 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3일간의 문화제 기간 중 △허수아비 전시 △거리 청사초롱 전시 △군민소원 등 달기 △전시분과 작품전 △백일장 △사생대회 및 다양한 체험행사가 송학동고분군에서 진행되며 △디카시 걸개전 △소가야 시조화전 △사진전 등 풍성한 문화 전시도 고성읍 일대를 수놓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고성군민이 오랫동안 염원한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가 마침내 성사돼 기쁘다”며 “우리 지역 고유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니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포츠로 하나되는 고성군’ 군민체육대회, 4년 만에 개최

고성군은 10월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제49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군민체육대회는 고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경기별 종목단체가 주관하며 코로나19의 유행으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


군민들의 화합과 코로나19로 침체된 군민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14개 읍면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스포츠를 통한 치유와 소통,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목으로 운영되는 데 의미를 뒀다.

10월7일과 8일, 2천여 명의 선수들은 축구, 배구, 탁구, 줄다리기 등 12개 종목에 출전한다.

◆제1회 남산공원 꽃무릇 축제 개최

고성군은 9월 23일 남산공원 전망대 일원에서 ‘제1회 남산공원 꽃무릇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남·사·모(남산공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행사로 주민참여형 축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추진된다.


꽃무릇 축제에는 가을을 맞아 아름답게 핀 꽃무릇을 따라 걷는 맨발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꽃무릇 사진전, 전통차 시음장, 판소리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행사가 마련됐으며, 행운권 및 보물찾기 경품도 준비돼 있다. 

특히 남산공원 꽃무릇을 주제로 사진 촬영 공모전을 실시해 9월17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했으며 금상 2명, 은상 4명, 동상 4명, 가작 10명을 선정해 22일부터 23일까지 남산정 옆 무장애나눔길을 따라 입선작을 전시하고, 축제 당일 시상식을 진행한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선선해진 가을 날씨를 맞아 남산공원에 아름답게 핀 꽃무릇을 보며 지역민과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몸과 마음을 충전하길 바란다”며 “더불어 화합과 소통을 이루는 모두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3 고성군협회장배 태권도대회 개최

9월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2023 고성군협회장배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고성군태권도협회(회장 최창식)가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3일 초·중·고등부 개인전과 단체전 품새 경기, 24일 남녀 초·중등부 체급별 개인전 겨루기 경기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도내 1천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대회가 공정한 스포츠정신으로 유소년 태권도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수 있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부상 없이 안전하게 경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가을 농촌 일손돕기 시작

고성군은 9월19일 한국도로공사 고성지사 직원 15명이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농업에 보탬이됐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관내 국화 절화 재배 농가에 일손돕기와 추석을 맞이해 산소 방문 시 생화를 사용하도록 권장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한국도로공사 고성지사 직원들은 국화가 재배되는 현장을 직접 찾아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를 돕는다는 자부심을 느끼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화지주 말뚝뽑기, 포장 주변 대나무 정리작업을 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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