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 슬롯 확대 주 7~8회…활성화 기대

홍성헌 2023. 9. 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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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의 여객기 운항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6~7회에서 7~8회로 확대된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은 오는 10월 29일부터 시간당 슬롯이 주중 7~8회, 주말 8회로 확대된다.

청주공항 연간 민항기 슬롯은 5만6472회에서 8760회 증가한 6만5232회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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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29일부터
활주로 연장 등 영향


청주국제공항의 여객기 운항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6~7회에서 7~8회로 확대된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공항은 오는 10월 29일부터 시간당 슬롯이 주중 7~8회, 주말 8회로 확대된다.

슬롯 확대에 따라 주중 여객기 운항 가능 횟수는 현행 750회에서 120회 늘고 주말도 336회에서 48회 많아진다.

청주공항 연간 민항기 슬롯은 5만6472회에서 8760회 증가한 6만5232회로 확대될 전망이다.

슬롯은 공항 시설, 관제 등 수용 능력을 고려해 설정한다. 그동안 청주공항은 슬롯 부족으로 해외 여행자들이 선호하는 시간대 항공편 배치에 어려움을 겪었다.

청주공항은 현재 베트남 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5개국 8개 국제선이 운항되고 있다. 오는 10월 후쿠오카(일본), 11월 클락(필리핀), 12월 홍콩 노선 운항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청주공항 이용객은 317만5000명이었다. 1997년 개항한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한국공항공사가 함께 사용하고 있다.

김영환 도지사는 “슬롯 확대는 활주로 연장, 국제선 여객터미널 확충 등 청주공항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5년 내 연간 여객 이용객이 5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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