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5주년 기념해 순복음노원교회에 울려 퍼진 ‘아주 특별한 찬양’

임보혁 2023. 9. 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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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노원교회(이상용 목사) 전 교인이 한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해 교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용 목사는 "이들의 간증은 성령님과 동행한 35년, 그 복된 시간을 한결같이 복음을 누리며 이를 증거로 제시하는 삶을 산 순복음노원교회 모든 성도의 삶의 이야기이다"며 "그래서 순복음노원교회 교인 모두가 더욱더 성령님 안에서 하나가 돼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감사하며 헌신을 결단하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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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35주년 기념해 CTS ‘아주 특별한 찬양’ 공개방송 진행
순복음노원교회 교인들 간증자로 나서 각자 만난 하나님 은혜 전해


순복음노원교회(이상용 목사) 전 교인이 한 방송 프로그램 녹화에 참여해 교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순복음노원교회는 지난 15일 서울 노원구의 교회에서 CTS기독교방송 ‘아주 특별한 찬양’ 공개방송 녹화(사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순복음노원교회에 따르면 이번 녹화는 교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날 저녁 8시부터 시작된 방송 녹화는 은혜로운 간증과 뜨거운 찬양의 열기로 애초 예정된 2시간을 훌쩍 뛰어넘어 저녁 11시가 넘어서야 마무리됐다. 교회 측 관계자는 “성령님과 동행한 순복음노원교회 부흥의 35년을 돌아보고, 다가오는 미래를 희망으로 맞이하려는 간절한 소원을 담아 행사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날 녹화는 순복음노원교회 교인 중 일부가 직접 간증자로 나서 하나님과 동행한 삶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요한 목사가 사회를 보고, 찬양팀 수상한거리와 제이미션, 가수 손진영과 하니도 녹화에 참여했다. 공개방송은 사전 녹화된 석외자 조현순 권사와 최주헌 장로의 간증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어 찬양팀 수상한거리가 간증 내용으로 선곡된 ‘은혜’(손경민),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찬송가 488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찬송가 310장)를 불렀다.

이후 순복음노원교회의 김판임 반인옥 권사와 강희복 김경숙 방민희 집사가 직접 간증자로 나서 각자의 힘든 삶 속에 만난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을 간증했다. 이들 가족의 사연이 담긴 영상이 이어지자, 이를 시청하던 참석자들은 때론 웃고, 때론 눈물을 흘리며 깊이 공감했다는 후문이다.

순복음노원교회에서 ‘전도 왕’으로 잘 알려진 김판임 권사는 찬송가 460장 ‘지금까지 지내온 것’을 선곡하고, 자신의 가족에 역사한 성령의 은혜와 인도하심에 감사를 드린다는 내용의 간증을 전했다. 강 집사는 자신의 딸이 겪는 지적장애를 통해 역사하신 하나님의 위로와 감사의 조건들을 간증했다. 강 집사는 간증과 관련된 찬송가로 가수 김석균의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를 선정했다. 김경숙 집사는 “인격적으로 예수님을 만나 이전보다 더 아름다운 성품의 작은 예수로 변화됐다”고 고백하며, 호산나싱어즈의 ‘오늘 나는’이라는 노래를 전했다. 찬송가 88장 ‘내 진정 사모하는’을 선정한 반 권사는 간증을 통해 “세상의 즐거움과 우울증을 이겨내고 찬양으로 은혜받고 변화돼 전도의 역군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방 집사는 자기 아들이 겪는 난청을 통해 은혜받은 신앙 이야기를 전했고, 찬양곡으로 가수 박종호의 ‘하나님의 은혜’를 뽑았다.

이상용 목사는 “이들의 간증은 성령님과 동행한 35년, 그 복된 시간을 한결같이 복음을 누리며 이를 증거로 제시하는 삶을 산 순복음노원교회 모든 성도의 삶의 이야기이다”며 “그래서 순복음노원교회 교인 모두가 더욱더 성령님 안에서 하나가 돼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고 감사하며 헌신을 결단하게 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순복음노원교회 모든 성도님과 함께 성령님과 동행한 35주년을 지나 100년, 아니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오중복음으로 충만한 교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 사랑의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가정 행복한 우리 가족’을 이뤄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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